'Pinocchio'
中間淳太
はじめて会ったその時 ボクの心は奪われた
처음 만났던 그 때, 난 마음을 빼앗겼어
今すぐキミに近づきたい
지금 당장 너에게로 가고 싶어
はやる気持ちを抑え 忍び足
설레는 마음을 억누르고 살금살금
*繋がった糸が 絡まないようにね
이어져 있는 실이 엉키지 않도록
やっと夢が叶ったんだ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어
今じゃボクの隣で キミが笑っている
지금 내 옆에서 네가 웃고 있어
「あなただけ」
너뿐이야
腕の中 キミの言葉 そっと耳をなぞった
널 안고 있을 때, 너의 말이 살며시 귀에 닿았어
「アナタだけ」
당신뿐이야
そうボクも頷いた
그런 너를 받아들였어
幸せな時間 *鼻高々
행복한 시간 의기양양
今日もボクは 鼻高々
오늘도 나는 의기양양
はじめて会ったその時 僕の心が奪われた
처음 만났던 그 때, 난 마음을 빼앗겼어
それがはじめての恋だった
그게 내 첫사랑이였어
ドキドキがバレないよう 忍び足
떨리는 마음이 들키지 않도록 살금살금
繋がった糸が 絡まないようにね
이어져 있는 실이 엉키지 않도록
でもそれもバレてたんだ
그치만 그것도 들켜버렸어
今じゃヘタだったねと ボクも笑ってしまう
지금 생각해보면 서툴었구나- 하며 나도 웃어버려
「あなただけ」
너뿐이야
星の瞬いた夜に 僕は君に誓った
별이 반짝이던 밤, 난 너에게 맹세했어
「アナタだけ」
당신뿐이야
そう君も頷いた
그런 나를 넌 받아들였어
腕の中 見えた 鼻高々
나는 너를 껴안았어 의기양양
やっとの思いで掴んだ ひとつだけの運命
어렵게 잡은 하나뿐인 운명
*辿った先で たくさんの糸を手に踊る君が 僕に微笑んだ
더듬고 찾아온 곳엔 너가 수많은 실을 들고 춤추며 날 보고 웃었어
その姿に 心を奪われたんだ
그 모습에 나는 마음을 빼앗긴거야
*ねえ見てよ 今じゃボクの方が上手に踊れるよ
있잖아, 봐봐 이제는 내가 더 잘 출 수 있어
「あなただけ」
너뿐이야
星も眠りだした夜に キミと僕が重なった
별들도 잠든 밤에 너와 내가 겹쳐졌어
「アナタだけ」
당신뿐이야
そう2人頷いた
우리 둘은 받아들였어
…幸せな時間
…행복한 시간
「あなただけ」
너뿐이야
僕は君に誓った
나는 너에게 맹세했어
「あなただけ」
당신뿐이야
…シアワセな時間 鼻高々
…행복한 시간 의기양양
今日もボクは 鼻高々
오늘도 나는 의기양양
※ 처음에 번역 하면서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
여러 가사들을 보면서 내 나름대로 해석한거니까 참고만 해서 봐주면 좋겠어!
일단 「鼻高々」
직역해서 뜻만 본다면 기고만장, 의기양양 그런 의미야
그런데 한자를 따로따로 본다면 鼻(코), (高)높다=코가 높다(잘난 체하고 뽐내는 기세가 있다.)
피노키오에서 가장 유명한 건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라는 내용이잖아
코가 높아진다.. 코가 길어진다.. 라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더라고!
그래서 아마 「鼻高々」의 두 가지 해석은!
1.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해석을 해보면 가사들에 맞춰 이해가 갈거야!
'행복한 시간이였다는 것도 거짓말, 오늘도 나는 거짓말을 한다' 그런 의미가 되겠지?
2. 정말 말 그대로 의기양양하다.
위에서도 말했듯, 거짓말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본인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
그런 뉘앙스로 사용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繋がった糸が 絡まないようにね
이어져 있는 실이 엉키지 않도록
이 부분도 처음엔 당신과 내가 이어져 있는 실이 엉키지 않도록, 즉 트러블이 나지 않도록
그런 의미라고 생각했는데
이 가사의 화자가 만약 여러 여자를 사귀고 있다면?
들키지 않도록 해야할테니까..
그니까 "실=여자"라는 의미가 될 것 같아
이어져있는 여자들과 귀찮게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엉키지 않도록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귀찮은 일들이 생긴다,, 라는 의미도 있거든
*辿った先で たくさんの糸を手に踊る君が 僕に微笑んだ
더듬고 찾아온 곳엔 너가 수많은 실을 들고 춤추며 날 보고 웃었어
바로 위에서도 말했지만 실은 여자, 즉 애인을 의미하는 것 같아
그럼 이 가사의 뜻은 처음 사귀었던 여자가 수많은 실(수많은 애인)을 갖고 있었다(사귀고 있었다)
*ねえ見てよ 今じゃボクの方が上手に踊れるよ
있잖아, 봐봐 이제는 내가 더 잘 출 수 있어
이제는 본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거지..
나도 이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너보다 내가 더 잘한다. 그런 의미
「あなただけ」
「アナタだけ」
후렴을 보면 같은 가사이지만 앞은 히라가나, 뒤는 가타카나로 써져있어
뜻은 동일한 "당신뿐이야"
아마 위에 가사는 상대방이 나에게,
아래 가사는 내가 상대방에게 하는 말인 것 같아
그래서 해석을 조금 다르게 해놨어.
"당신"과 "나"로
준타가 본인의 솔로곡 코멘트에도 '피노키오의 사랑이야기 같지만 실은 아니다'라고 했었거든
힌트는 'Who done it?'
누가 그랬을까?
전체적인 가사를 보면 상대방에게 휘둘리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본인이 상대방들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런 느낌인 것 같아
번역보다 이 가사들을 해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해석도 길어져버렸는데
재밌게 읽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