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드래프트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1라운더 제비뽑기인데 순위 상관없이 모든 팀이 1라운더로 뽑고싶은 선수를 발표함. 드래프트 즈음에 1라운더 공표하는 구단도 있고 아닌 구단도 있고 언론에서도 예측 많이하는데 작년에 엄청틀렸으니 걍 재미로보면됨
예시로 이건 2023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발표였는데 파란색 와타라이 류키 3팀/주홍색 츠네히로 하야토 2팀/분홍색 니시다테 유우히 2팀/초록색 타케우치 나츠키 3팀이 겹쳤고 노란색은 안겹침
안겹친 노란색팀들은 한방에 뽑은거 이걸 잇폰즈리(一本釣り)라고 말하고 겹친 팀들은 쿠지뽑기(=제비뽑기)를 하고 뽑는 사람은 감독이 나오기도 하고 팀바팀임 여기서 쿠지뽑기에 성공한 팀은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하고 이렇게 뽑은 1라운더를 경합 끝에 뽑았다는 표현을 써
그런데 쿠지뽑기에 실패한팀도 1라는 있어야되잖아? 그럼 못뽑은 팀들은 남은 선수들 중에서 다시 1라로 뽑고싶은 선수를 지명해서 겹치면 또 뽑기하고 모든 팀이 지명할때까지 반복함 이렇게 뽑은 1라운더는 하즈레(外れ)라고 하는데 사카모토 하야토, 야마다 테츠토가 이런 하즈레 1라운더들중엔 젤 성공했고 유명함
2라운드 부턴 ㄹ자 드래프트인데 세6위-파6위-세5위--파1위 그담 라운드는 파1위-세1위--세6위 이런식으로 이어지다가 모든 팀이 지명종료하면 여기서 지배하지명은 끝나고 육성선수 드래프트가됨 육성선수 드래프트도 2라운드부터랑 방식은 똑같아
지배하선수 드래프트는 원칙상 10라운드까지 가능한데 전 구단이 뽑은 선수가 120명이 안되면 11라운드 이상도 지명 가능하고 120명이 되면 지명종료 안한 구단 있어도 자동 종료됨. 그리고 육성선수 드래프트는 지배하선수 드래프트에서 120명이 안되면 열리는 방식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중에 縛り를 걸었다고 나오는 선수들이 있는데 육성선수면 대학진학을 하겠다는 고졸들 같은 케이스야. 육성은 계약금도 없고 지배하보다 연봉도 적은데 기회도 적고 방출은 쉬우니 지배하 아니면 안가겠다고 하는 경우고 작년에 코료고교에 한 선수가 3라인가 4라로 縛り걸었다가 대학간 경우도 있어 상위라운드 아니면 안간다는 縛り도 있어
드래프트 참가자들은 학생이면 학교, 사회인이면 회사, 독립리그면 사무실에서 보는 경우가 많고 1라운더들은 그날 감독이 찾아가기도해 특히 2023 경우에는 도쿄/수도권쪽에서 1라운더들이 많이 나와서 많이갔어
드래프트 할쯤에 Tver에서 올해 주목선수 관련 짧은 영상도 올려주고 버스데이에서도 특집편 하니까 관심있으면 봐도 좋아!
나랑 같이 목요일에 드래프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