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후기도 써도 되는진 몰겠는데 안맞음 잡담으로 돌릴게
덬생중 평생없을 경험이라 써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앨범 젤 무리해서산게 8장이었는데
취직도 했고 마지막앨범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의미가 많아서 첨으로 30장을 시켜봤지

수요일에 배송 완료되었고 난 목욜월차까지 내며 교환시장을 기대하고있었어

근데 집에왔는데 문앞을 가득채운 박스가 기다리고있더러고 뭔가했는데 다 무거웠어
그리고 의아해서 일단 뜯어봄
또뜯어봄 이건 30장이 아니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림잡아 박스를 세어봤는데 총 9박스해서 270장과
포스터박스 5개었아
너무황당하고 기가찬데 다음날 오전에 광화문 가야하니까 앨범을 뜯어야하잖아
근데 뜯다보니까 왠지 진짜 내 박스도 같이 왔을거같은거야 그래서 찾다찾다
버적 각각 15개씩 들은 박스를 찾았어 브마박스라고생각했던 5개중에 두개가 진짜 내박스 였어 후....

그래.. 30장 시켰는데 300장 온거야...
와도 적당히와야지.. 이건 내가 감당할수없는 스케일
장당 2만원씩계산하면540만원이 내앞에 갑자기 딸어진거임 이거는 내가 먹으면 바로 은팔찌 행인거지

어쨋든 그날 늦게 집에와서
룸메가 먼저 집에와서 발견해줬고 난 그날 늦게마쳐서 11시에 집에 도착했는데 그때부터 그무거운걸 들고 좁은집에 옮기고 난리도아니렀아 새벽에 ^^
복도에 놔두기 민망+민폐인가같아서

아마 우리층 사람들 내가 워너원 덬인건 이제 알았을거야 증말 눈길이 갈수밖에 없게 박스가 쌓여있어서 말이지

암튼 내박스 다뜯고 담날 오전에 콜센터열자마자
전화해서 말했지 대강기억해보면

워너원앨범울 시켰는데 너무 많이 왔어요..
-많이요?얼마나요?(덤덤)
10배는 온거같은데...300장이요...
-네???! 아 그렇게나 많이 갔다구요?(전혀 모름)일단 과배송 죄송합니다.
어떻게 보내야하죠?
-박스안에 이름 주문번호 반송사유 적어서 다 보내주세요

이런식으로 하고 끝났어 그리고 아침부터 박스 테이핑하고 복도에 내놓고 담날인가 바로 가져가셨어

첨엔 놀람뿐이았는데 이거 일처리를 내가 하고 있으려니까 괜히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고 한두박스도아니고

박스 내놓으면서 든 감정

무거워서인지 옆구리 터진박스 있어서 내가 이걸 테이핑 하고 있다는거에 좀 빡쳤음
택배기사님이 들고 가져다 놓으실때도 힘드셨을건데 또다시 힘들일 드리는거같아서 죄송스러워서 또 빡침
분명 내가 시간쓰고 힘쓰고 손해본거같은데 뭔가 보상을 바라면 구차해지는거같아사 별말못한것이 아쉬움

아 심지어 내거 앨범 하나에 포카가 누락되어있어서서
하다하다 포카도 없네 하고 힘빠졌음
하지만 바로 앞 박스에서 누락된 앨범 넣고 새로 뽑을 수있어서 시간절약^^하하

종이에사유적는데 포카 하나 누락돼서 바꿨다라고 적었는데 내가 괜히 구성품 훔쳐간 기분이 들어서 묘함

인생에 다시는 없는 에피소드라서 평생 기억에 남을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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