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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덬 싸인회는 처음이라가주구 벌벌 떨고
말도 별로 못했지만 그래두 머리띠도 써달라고 했어룡

싸인회 처음이라고 하면서 자리 앉았더니
그럼 많이 떨려요????? 라면서 놀려가주구 현기증났오

서울팬미팅 너무 좋아서 나오자마자 비행기 검색했구
오사카 공연도 다 보고왔다니까 깔깔 웃는데 너무 상크미고
귀요미여서 할 말 다 잊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이야기 하고는 할 말 잊어서 정적흘러서 걍 ps 써달라고 하고
진영이 너무 열심히 멋지게 살아서 나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이다~ 진영이 너무 귀엽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한다~
대충 이런 말 두서없이 하면서 미치게따고 했더니
다 쓰고 또 나를 쳐다봐서 말 못했어.... 진영...쳐다보지 말아줘ㅠㅠㅠㅠ 진짜 너무 잘생겨서 숨막혔어ㅠㅠㅠㅠㅠㅠ

옆에 고양이 머리띠 내려놨다가 조심스럽게 집어들었더니
이거 써줄까여?!?!? 하더니 머리띠 써줬어ㅠ 넘 귀여웠고...
오른손 땀 너무 나서 깍지 한 쪽만 꼈는데 계속 양손 내밀어서
결국 다 잡았어ㅠㅠㅠ 진영아 미아내...(つ︿◕｡)｡

근데 내려와서 ps 확인했는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
"열심히 사는군요? ㅋㅋㅋㅋ 제가 뭐라고... 감사합니다!"

ㅋㅋㄱㅋㄱㅋㅋㄱㄱㅋㄱㄱㄱㄱㄱ자기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자기 보고 열심히 사냐 이야기 같은덱ㅋㄱㄱㅋ 너무 웃곀ㅋㄱㅋ 배쿨남 진짜 어떡해 너무 웃겨ㄱㅋㅋㄱㅋ 제가 뭐라고.... 지냥이가 뭐기는요ㅠㅠ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사는 말랑콩떡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 근데 나는 아직 열심히 안산건 함정이얌...노력중이라구 해따구우....

암튼 오늘 진짜 아강이 완전 하이텐션에 귀여워가주구 포토북 입으로 다 물어뜯을 뻔 했어ㅠㅠㅠㅠㅠㅠ 진영이 추천이니까 이제 집에 가서 부침개 먹을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