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덬은 지금까지 노력없는 결과는 없다는 덕라이프를 신조로 삼을만큼 당첨운이 없는 아란이야;;
그래서 이번 맥주나눔에 소심하게 손을 들었지만, 절대 내가 당첨되지 않을 것을 믿고 있었지 ㅋㅋㅋ
근데 근데 근데!!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옴하나, 나덬 번호가 뙇!! 있는거예요?! 리얼? 실화? 트루?
온갖 감정이 뒤섞여서 내 안에서 폭발했지 (대략 정리하자면 매우 감격 정도)
그리고 드디어 오늘 도착문자를 받았지만, 내 몸은 아직 삼실이고 혐생은 끝이 없어 ㅜㅜ
결국 퇴근시간을 훌쩍 넘긴 지금 이 시간에야 겨우 집에 도착했지 뭐야
점심 무렵 문자를 받았을 때만 해도 이쁘게 셋팅하고 사진도 찍고 그럴 예정이었지만, 저녁시간을 훌쩍 넘긴 시점에
후다닥 집으로 달려와 택배부터 확인하고나니 밀려오는 허기에 그냥 거실바닥에 펼쳐놓고 사진을 찍고 말았오 ㅠㅠ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보이던 라이이펀 망고에 일차 감동!! 뽁뽁이에 칭칭 감겨진 은혜로운 울 왕오빠 맥주에 무한 감동 ㅠㅠㅠㅠ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주문해서 마시던 연경맥주에 왕오빠를 자체합성하던 과거는 뺘뺘~!!
이제 나도 왕오빠 얼굴 보면서 각도맞추면서 맥주 마실 수 있단 말이닷-!! 움하하하 (..하지만, 그건 내일로 연기. 맥주는 시원해야 하니까요, 홍홍홍)
감격스러운 왕오빠 맥주는 따로 한번 더 찍어야 제맛이니까, 한번 더 찍어봤음.
마지막으로 나눔덬 넘넘넘넘넘 고마워~!!
나덬이 좋아하는 청순 왕오빠 사진 올리면서 감사한 마음을 반에반에반도 못 담은 후기 마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