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란이들아 자랑하러 와써
혐생에 찌들어가고 있던 나는 언제나처럼 독방을 새로고침 하고 있었어..
그러다 눈에 들어온 글 하나
너무 덥다는 평범한 제목...
그치, 너무 덥지 아란아 하고 댓글을 쓰려고 했는데!
세상에 그게 아닌거에요? 천사님이 빛처럼 나눔을 하고 계셨던거야...
감동받아서 입틀막하는 바람에 메일주소 버벅이며 쓰다가 미닛메이드는 놓쳐써ㅠㅠ
그치만 오늘 택배를 받아보고 그런 아쉬움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
왜냐면!
대천사 아란님께서ㅠㅠㅠ 꽉꽉 채워 이렇게 많은 물품을 하사해주셨기 때문이야
진짜 너무 고마워서 택배 뜯다 눈물이 흐르고
하나씩 꺼낼 때마다
호흡곤란에 시달리다가
쓰러졌지만 곧 정신을 차렸죠
같이 일하는 분이 후기 사진 찍으라고 일깨워주셨기 때문이야
근데 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후기용 사진이 너무 ★파☆워★정☆직★
어 내가 사진 고자거든
차마 이렇게만 올릴 수 없어서 SOS 쳤더니 잔디밭에서 찍으라는거야
잔디밭...? 아 ㅇㅋㅇㅋ
배경만 바뀌고 여전히 매우 정직 <<
난 여기까지인가봐...
하면서 돌아서려고 하는데!
.
.
.
?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발
마치 너의 후기 사진이 너무 거지같으니 내가 특별히 출연해주겠다 하는거 같았어 ㅋㅋㅋㅋ
암튼 너그러우신 길냥님 덕분에 나름 멋진 후기 사진을 건졌다고 한다
퇴근시간까지 춤 추면서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완전 기운 만땅이야 q(≧▽≦q)
진짜 넘넘넘넘넘넘 고마워 나눔해준 아란아 ㅠㅠㅠ
우리방 따숩고 아늑하고 세상 조으다
후기글 첨이라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네
나눔 아란이에게 하고 싶은 말로 끝낼게!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불금 보내다가 10시에 단관하러 모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