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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에서 4개의 블로킹에 그쳤던 김세빈을 두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최근 3~4경기를 잘하지 못했다.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자기 역할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연구해야 한다"라며 "물론 세빈이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경기 후 만난 김세빈도 "최근 몇 경기 블로킹이 잘되지 않았다. 스트레스도 받았고, 잘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다. (배)유나 언니가 돌아와 카톡도 해주고, 전화도 많이 걸어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덕분에 든든하다. 감독님의 도움도 크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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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빈은 "흥국생명전은 배유나데이로 열려 꼭 이기고 싶었다. 유나 언니와 함께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감독님과 오랜 시간 함께한 건 아니지만, 감독님의 의미 있는 날 내가 승리에 힘을 더해 좋다. 유나 언니도 건강하게 복귀해 좋다"라고 웃었다.
김세빈은 데뷔 3년차에 첫 봄배구, 통합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전 두 시즌은 봄배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세빈은 "요즘 팀이 계속 이기고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다. 올 시즌 통합우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이틀 쉬고 IBK기업은행을 만나는데 준비 잘해서 또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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