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화성 이보미 기자] “서로 웃으면서 소통이 잘 되는 팀을 만들겠다.” 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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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감독대행은 “감독으로서 공식 경기는 처음이라 긴장을 했다. 상대 감독님과 악수도 그랬다. 경기 끝나고도 늦어서 감독님을 기다리게 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조금씩 적응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감독대행이 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먼저 밝게 웃기도 했다. 여 감독대행은 “7연패를 하면서 분위기도 가라앉았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오늘까지 후련할 것 같지만, 바로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팀 문화, 색깔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 난 밝은 에너지, 긍정 에너지를 좋아한다. 경기장에서도 선수들끼리 웃어가면서 소통이 잘 되는 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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