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김호철 전 감독의 후임 인선과 관련해 외부에서 새 사령탑 후보를 물색하지 않고 우선 여오현 대행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당장은 팀의 7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고, 팀을 추스르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했을 때 선수들이 겪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 구단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은 여오현 감독대행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아직 감독 후보군을 알아보는 등 작업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김호철 전 감독과 계약이 종료되면 외국인까지 사령탑 후보군을 넓혀 물색하려고 계획했음에도 지금은 현재 코칭스태프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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