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6 아시아선수권서 준결승서 3-2 승리…대만과 우승 다툼
한국 여자배구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2025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리틀 김연경' 손서연(김해여중)과 장수인(경남여중) 쌍포를 앞세워 일본에 세트 점수 3-2(20-25 25-19 15-25 25-22 15-8) 역전승을 낚았다. 손서연이 양팀 최다인 34점을 폭발하고 장수인도 21점을 사냥하는 등 둘이 5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4강 진출로 내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17세 이하(U-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던 우리나라는 결승에 올라 중국을 3-1로 꺾는 '코트 반란'을 일으킨 대만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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