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보면서 왜 저렇게 까지 밀어 붙이나 싶었음..
근데 한편으로는 범실을 40개 가까이 하는게 말이 안되긴 해서, 선수들한테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하는것은 많는데,
그러면서도 저렇게 화를 내면 선수들이 얼어 붙어서 역효과가 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특히나 정호영한테만 너무 뭐라하는게 이유가 뭔가 싶기도 하고.. 부키한테도 책임지고 공격하라고 한마디 하긴 하더만..유독 정호영 꾸사리 먹이는게 눈이 띄었음..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 안했으면 어제 이겼을까 싶기도 하고..
올스타 브레이크때 여농 보러갔었는데, 우리은행 감독이 정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거 보고 (고희진은 이거에 비하면 양반임..)
왜저렇게 까지 하나 싶었는데, 우리은행이 최근 5시즌 연속 챔프전가고, 우승도 몇번 했더만..
참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음.. 연봉 3-4억 받으니 저정도 욕은 먹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어쨌는 나는 보는 내내 불편했음.. 약간 고희진이 너무 집착하는 느낌? 물론 프로 구단 감독이니 1승 1승에 목을 메는게 맞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