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히트 판독 논란, 예측하고 버저 눌러라? 연맹은 ‘판정 기조 유지’ 결정, 시도조차 어려워질 듯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문제가 두 번이나 발생했다. 한국배구연맹도 26일 오전 빠르게 이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결론은 현재 기조 유지.
연맹 관계자는 “이영택 감독의 항의 내용을 이해한다. 내부에서도 굉장히 고심하고 결정했다. 다만 이미 가이드라인이 잡혀 있는 부분”이라면서 “만약 이 판정 기조를 바꾸면 시즌을 치르는 동안 발생하는 여러 판정 상황에 관해서도 계속 재고해야 할 수도 있다. 일단 이번시즌까지는 한 번 정한 판정 기조를 유지한 후 시즌을 마치면 다음시즌 변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맹이 기존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만큼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한 스파이크가 네 번째 터치로 의심되는 시점에는 물리적으로 볼 데드 전 부저를 누르는 것 자체가 어렵다. 게다가 미들 랠리 판독의 경우 요청한 쪽의 판단이 틀리면 실점하게 된다. 이 리스크를 안고 찰나의 순간에, 아주 빠르게, 예측에 예측을 거듭한 후 버저를 누를 팀은 없어 보인다.
포히트 맞는데 비판 여부에 맹점 있다고 얘기해놓고도 그대로 가신다네요 앞으로 포히트 비판 걸 꺼면 궁예해서 미리 부저 누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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