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한 배구 관계자는 “이게 최선인가 싶다. 오 회장 체제에서 한국 배구는 계속 추락하고 있다. 배구 원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젊은 배구인들은 협회의 혁신을 원하는 분위기”라는 의견을 밝혔다. 오 회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생동감 없는 협회 조직을 바꿀 리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협회 사정을 잘 아는 배구계 인사는 “배구협회가 다른 체육 단체처럼 제대로 감사를 받았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문제가 나왔을지 알 수 없다”라며 “사실 오 회장 한 명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협회라는 조직 자체가 무능력하고 의지가 없는 게 크다. 정말 혁신적인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한국 배구는 계속 암흑기에 머물 것”이라며 우울한 현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
오한남 문제는 아닌데 스스로 개혁의지가 없으니 협회가 계속 고인물로 흘러갈거라는 우려인거지
대표팀 공항 마중나가보면 맨날 오한남 근처에 나이든 원로들 모여있거든
그런 원로들이 협회를 좌지우지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