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 1학년 때 새벽에 언덕을 뛰고, 운동장 10바퀴를 뛰었다. 당시 동기가 오은렬(대한항공), 정성환(한국전력), 정태현 등이었다. 1학년 때는 정말 힘들어서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 하늘 보면서 30초 동안 생각만 하고 바로 들어갔다(웃음). 힘들긴 했지만 동기들끼리 뭉쳐서 재밌게 놀았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 대학생이다보니 돈이 없어서 야식으로 계란 한 판을 사서 삶아먹곤 했다. 4학년 때 은렬, 성환, 태현 모두 V-리그 드래프트를 신청했는데 모두 프로팀에 입단해서 가장 기분이 좋았다. 이제는 만나면 먹고 싶은 건 다 먹는다. 그때 못 먹었던 것까지 다 먹는다. 요즘에도 단톡방에서 자주 얘기를 한다. 난 게임을 잘 모르는데 이 친구들이 게임 얘기를 해서 알람을 꺼놨다(웃음).
인터뷰에서 이렇게 언급할정도잖아...... 너도 남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