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택의는 11월 7일, 나경복은 10월 23일에 전역한다. 몸 상태, 동료들과 호흡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코트에 설 가능성이 높다. KB손해보험은 트레이너를 통해 황택의와 나경복의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등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관건은 경기 감각이다. 상무에서 뛰고 있는 황택의와 달리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나경복은 퇴근 후에야 훈련할 수 있다. 경기 감각을 쌓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나)경복이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집중했다. 입대 이전에 왼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현재 많이 회복됐다”며 “기량도 좋고, 리그에서도 검증된 선수라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만 하면 될 것 같다. (황)택의와 함께 다음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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