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4점(공격성공률 44.23%)을 책임진 이소영은 경기 후 “첫 경기를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힘들게 5세트까지 갔는데 포기하지 않고 승리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은 “비시즌 어깨 부상 재활에 집중했는데 상태가 좋아지진 않았다. 그래서 근력을 강화해서 버텨보겠다고 했는데 통증이 완화됐고,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어서 부상에도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힘들어도 승리하고 힘든 게 낫다고 판단했다. 끝까지 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희진 신임 감독과의 호흡은 어떨까. 고희진호의 주장으로 낙점된 이소영은 “감독님이 삼성화재에 오래 계셔서 살짝 삼성 스타일로 가시는 것 같다. 삼성은 과거부터 체계적으로 운동을 한 팀이었다”라고 웃으며 “감독님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리에게 모든 걸 맞춰주시려고 한다. 물론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리더십을 발휘하시는데 우리가 잘 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GS칼텍스에서 주장을 했을 때보다는 조금 더 책임감이 크다. 그래도 혼자 하는 배구라서 힘들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인 최효서와 박은지를 향한 칭찬도 들을 수 있었다. 이소영은 “최효서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로 믿고 맡길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은지도 신인인데 신인 같지 않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무덤덤하게 차분히 하려고 한다. 조금만 잡아주면 더 잘할 선수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109/0004727898
이소영은 “비시즌 어깨 부상 재활에 집중했는데 상태가 좋아지진 않았다. 그래서 근력을 강화해서 버텨보겠다고 했는데 통증이 완화됐고,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어서 부상에도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힘들어도 승리하고 힘든 게 낫다고 판단했다. 끝까지 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희진 신임 감독과의 호흡은 어떨까. 고희진호의 주장으로 낙점된 이소영은 “감독님이 삼성화재에 오래 계셔서 살짝 삼성 스타일로 가시는 것 같다. 삼성은 과거부터 체계적으로 운동을 한 팀이었다”라고 웃으며 “감독님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리에게 모든 걸 맞춰주시려고 한다. 물론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리더십을 발휘하시는데 우리가 잘 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GS칼텍스에서 주장을 했을 때보다는 조금 더 책임감이 크다. 그래도 혼자 하는 배구라서 힘들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인 최효서와 박은지를 향한 칭찬도 들을 수 있었다. 이소영은 “최효서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로 믿고 맡길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은지도 신인인데 신인 같지 않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무덤덤하게 차분히 하려고 한다. 조금만 잡아주면 더 잘할 선수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109/000472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