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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이 마이크를 잡는다. 바로 박미희 흥국생명 前 감독이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KBSN스포츠는 지난 시즌까지 이숙자-한유미 위원이 여자부 중계를 이끌었으나 이숙자 위원이 KGC인삼공사 코치로 옮기면서 자리가 하나 비었다. 이숙자 코치의 빈자리를 박미희 위원이 대신한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계속 해설위원직을 이어가며, 저날도 이재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췄다.
박미희 위원은 마이크가 어색하지 않다. 2014년 흥국생명 감독을 맡기 전까지 2006년부터 8년 동안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깔끔하고 알아듣기 편한 멘트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기 전 만난 박미희 위원은 "굉장히 떨린다. 신승준 아나운서가 많이 도와주지 않을까. 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 경기는 (한)유미 위원이 해설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