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비가 다친 채로 훈련을 계속 하고 있네요"
"지난 4일,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역시 오른쪽 손목 인대가 늘어나며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7일, 본지와 연락이 닿은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인대가 늘어났다, 통증은 호소하고 있지만 뼈에 이상은 없다"며 "(이)한비가 토요일에 외박을 받아서 상태를 살펴봤고, 오늘(7일) 재입촌한다"고 전했다.
"(계속 불거지는 부상에) 대표팀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인 김 감독은 "(이)한비가 계속 통증을 호소했는데 배구협회측에서는 월요일에나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상이라고 했지만 방치는 금물이다. 최종적으로 MRI 검사를 받은 후에 정확한 증상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이한비가) 다치고 나서 일찌감치 협회에 MRI를 요청했지만 세자르 감독이 '선수가 요청하지 않았는데 왜 팀에서 요청을 하느냐'는 뉘앙스의 말을 전해왔다"며 우려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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