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지와 연락이 닿은 김세인은 “보상 선수 이야기를 듣고 난 이후에 김종민 감독께서 공격수로 활용할 거라고 말씀하셨다. 순간 ‘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임)명옥언니 뒤를 받칠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 당황하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황함은 잠시였다. 이내 생각을 바꿨다. 김세인은 “계속 리베로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공격은 잠시 접어두고 있었다. 팀이 바뀌고 공격을 해야한다고 들은 후에는 무섭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내가 돋보일 기회인 것 같아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26일 KGC인삼공사와 연습 경기를 가진 김세인은 레프트 한자리를 도맡았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모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김세인의 플레이에 감탄을 금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탄력도 좋고, 공 때리는 모습에서 전광인을 봤다. 코트에 서니까 수비도 확 살아나더라”고 귀띔했다.
탄탄한 기본기가 강점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세인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게 관건이다. 단신이지만 기본기가 좋다. 우리 팀 색깔에 잘 맞다. 만들어진 플레이에 대한 공격은 문제없어 보이지만, 오픈 상황에서는 본인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새 팀에서 다시 찾은 자리, 각오는 다부졌다. 김세인은 “공격에서 확실하고 냉정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 코트를 밟게 되면 분위기 전환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코보컵에 세인이 뛰는 거 볼 수 있을듯💙
당황함은 잠시였다. 이내 생각을 바꿨다. 김세인은 “계속 리베로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공격은 잠시 접어두고 있었다. 팀이 바뀌고 공격을 해야한다고 들은 후에는 무섭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내가 돋보일 기회인 것 같아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26일 KGC인삼공사와 연습 경기를 가진 김세인은 레프트 한자리를 도맡았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모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김세인의 플레이에 감탄을 금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탄력도 좋고, 공 때리는 모습에서 전광인을 봤다. 코트에 서니까 수비도 확 살아나더라”고 귀띔했다.
탄탄한 기본기가 강점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세인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게 관건이다. 단신이지만 기본기가 좋다. 우리 팀 색깔에 잘 맞다. 만들어진 플레이에 대한 공격은 문제없어 보이지만, 오픈 상황에서는 본인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새 팀에서 다시 찾은 자리, 각오는 다부졌다. 김세인은 “공격에서 확실하고 냉정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 코트를 밟게 되면 분위기 전환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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