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점수 낼때마다 물 마시는 타임 가지고 그러면서 응원 안했거던?
나만 그런건 아니었는지 어린아이 나이드신 남자어른? 들 제외하곤 대부분 팬들이 정지석 응원가에 호응도 안하더라구
어떻게든 걔가 내는 점수엔 응원 안 할라고 그랬는데 블로킹때는 걔 점수인지 누구 점수인지 헷갈려서 힘들었엉
심지어 어젠 블로킹 한 개랑 후위 한개면 트크각이라 에이 설마 했는데 3세트에 걔한테 중앙후위 올려주더라ㅠ (선수가잘못했다는거아님하필걔가중앙후위에있을게뭐람)
막판엔 거의 걔 전위때 블로킹 제발 하지마 하지마 이러면서 봄
이게 뭔가 싶다.
그냥 걔없이 맘 놓고 응원다니던 때가 좋았던 것 같아
진짜 힘들었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