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천, 손찬익 기자] “속임수가 필요하다”.
V-리그 최고령 사령탑인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현, 구솔 등 팀내 세터들의 능력을 평가하며 상대를 속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실 감독은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이현은 전 소속 구단에서 경기를 거의 못 뛰어 경험이 부족하다. 구솔의 경우 세터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형실 감독은 또 “창단하면서 박사랑을 지명해 주전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는데 안타깝게 부상으로 빠져 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렇다면 김형실 감독이 말하는 세터가 갖춰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
그는 “속임수가 필요하다. 팀 동료들도 모를 만큼 속임수가 뛰어나야 한다. 정직하게 하면 상대의 눈에 코스가 다 보인다. 그런 부분을 계속 주문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실 감독은 수비수 출신 답게 수비 훈련의 비중을 많이 두는 편. 그는 “기본기에서 나오는 게 수비 조직력이다. 훈련할 때 수비 비중을 60% 정도 둔다. 수비만 하고 훈련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보니까 연결이 많이 좋아졌다. 페인트 수비는 아직 만족 못한다. 아직 습관이 안 되어 그런지 상대가 공격하려고 하면 뒤로 물러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what@osen.co.kr
V-리그 최고령 사령탑인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현, 구솔 등 팀내 세터들의 능력을 평가하며 상대를 속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실 감독은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이현은 전 소속 구단에서 경기를 거의 못 뛰어 경험이 부족하다. 구솔의 경우 세터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형실 감독은 또 “창단하면서 박사랑을 지명해 주전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는데 안타깝게 부상으로 빠져 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렇다면 김형실 감독이 말하는 세터가 갖춰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
그는 “속임수가 필요하다. 팀 동료들도 모를 만큼 속임수가 뛰어나야 한다. 정직하게 하면 상대의 눈에 코스가 다 보인다. 그런 부분을 계속 주문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실 감독은 수비수 출신 답게 수비 훈련의 비중을 많이 두는 편. 그는 “기본기에서 나오는 게 수비 조직력이다. 훈련할 때 수비 비중을 60% 정도 둔다. 수비만 하고 훈련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보니까 연결이 많이 좋아졌다. 페인트 수비는 아직 만족 못한다. 아직 습관이 안 되어 그런지 상대가 공격하려고 하면 뒤로 물러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what@osen.co.kr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518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