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530/0000006845
https://m.youtu.be/QPB_b9jNdsk
(..)
많은 이들은 5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궁금해한다. 하유정은 "처음에 권유받았을 때 다시 가면 설렐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생각을 해보니까 고민이 되더라. 5년 동안 배구를 쉬었기 때문이다. 고민을 좀 많이 하다가 다시 한번 박종익 코치님이랑 전화를 하면서 마음을 잡았다. 코치님께서 '일단은 많이 쉬었으니까 지금 당장 급하게 할 필요는 없고 천천히 몸 만들면서 시즌이 시작되면 한 번씩 원포인트 블로커로 들어가면서 역할을 하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련이 있었던 것 같다. 배구를 그만두고 TV 중계를 본 적이 있는데 밖에서 보니 선수들의 밝은 모습이 즐거워 보이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운동할 때 저렇게 재밌게 못했는데, 웃으면서 못 했던 것 같은데, 다시 가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종민 감독도 그에게 힘을 주고 있다. 하유정은 "감독님께서도 ‘너무 급하게 하려 하지 말고 몸부터 만들어보자’라고 하시더라. 사실 부담감이 많다. 그래도 코치님이나 감독님이나 지금은 부담 가지지 말고 원포인트 블로커 한 자리만 해주면 된다고 하시면서 격려해 주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어 다시 코트 위로 돌아왔다.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유정은 "지금 마음가짐은 빨리 몸을 만들어서 선수들과 배구 훈련, 볼 훈련을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긴장도 된다. ‘설렘 반, 긴장 반’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유정은 "내가 다시 배구 코트에 돌아왔는데 빨리 몸 만들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https://m.youtu.be/QPB_b9jNd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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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5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궁금해한다. 하유정은 "처음에 권유받았을 때 다시 가면 설렐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생각을 해보니까 고민이 되더라. 5년 동안 배구를 쉬었기 때문이다. 고민을 좀 많이 하다가 다시 한번 박종익 코치님이랑 전화를 하면서 마음을 잡았다. 코치님께서 '일단은 많이 쉬었으니까 지금 당장 급하게 할 필요는 없고 천천히 몸 만들면서 시즌이 시작되면 한 번씩 원포인트 블로커로 들어가면서 역할을 하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련이 있었던 것 같다. 배구를 그만두고 TV 중계를 본 적이 있는데 밖에서 보니 선수들의 밝은 모습이 즐거워 보이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운동할 때 저렇게 재밌게 못했는데, 웃으면서 못 했던 것 같은데, 다시 가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종민 감독도 그에게 힘을 주고 있다. 하유정은 "감독님께서도 ‘너무 급하게 하려 하지 말고 몸부터 만들어보자’라고 하시더라. 사실 부담감이 많다. 그래도 코치님이나 감독님이나 지금은 부담 가지지 말고 원포인트 블로커 한 자리만 해주면 된다고 하시면서 격려해 주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어 다시 코트 위로 돌아왔다.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유정은 "지금 마음가짐은 빨리 몸을 만들어서 선수들과 배구 훈련, 볼 훈련을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긴장도 된다. ‘설렘 반, 긴장 반’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유정은 "내가 다시 배구 코트에 돌아왔는데 빨리 몸 만들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