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세영에게 작별 인사 [흥국생명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16일 구단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굿바이 김세영'이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5일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공개하며 김세영을 미계약 FA로 분류했다.
김세영은 흥국생명 구단에 "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실상 은퇴 선언이다.
김세영은 3월 14일에 오른손 약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정규리그 막판 수술대에 오른 김세영은 뛸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경기장을 찾아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흥국생명 후배를 응원했다.
수술이 확정된 후, 김세영은 은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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