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자리는 1차전 때도 1층 벤치석이고 2차전 때도 1층 벤치석이었음.

1차전 때도 우카 웜업존 애들 진짜 시끄러웠는데 1차전이야 항빠들 모두 멘붕이라 쟤네 시끄러운거 신경 쓸 여력도 없었고 와 우리팀 개못해 어쩜 저래? 이 상태였는데 질척거린다는 순간 개짜증나서 선수랑 멱살 잡고 싸우고 싶었다ㅋㅋㅋ
그냥 질척거린다고 한 것도 아니고 저번에도 질척거리더니 또 그런다였음. 내가 올해 경기 다 챙겨본 게 아니라서 기억이 안 나는데 전에도 우카랑 붙어서 막판에 비판 쓴 적이 있었나?

2차전은 퇴근하고 가느라 좀 늦게 감. 아니나 다를까 웜업존 완전 시끄럽고 아무 때나 찬스볼 찬스볼 남발하고 (우리가 서브 넣을 때도 찬스볼 찬스볼 이럼) 아니면 서브 넣을 때 범실 범실 이러고.

이름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특히 ㅇㅎㄱ이 진짜 밉상이었음. 웜업존에서 자기네들끼리도 너는 목소리 톤이 진짜 밉상이다? 뭐 이런 식의 얘기도 함.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런 뉘앙스)

걔네가 뭐라고 했는지 다시 들어볼라고 폰으로 녹음도 했는데 막상 들어보니까 장내 아나운서 마이크랑 응단 앰프 소리가 엄청 울려서 쟤네들 목소리는 녹음이 잘 안 됨.

그리고 ㅇㅎㄱ은 하도 소리 질러서 소리 지르다 삑사리나니까 주변 항빠들 웃을 정도였음(얼마나 소리 질렀으면 삑사리 나냐 목 안 쉬냐 이런 거 ㅇㅇ)

장내 아나운서가 육성 응원하지 말라고 자제 부탁했는데 쟤네 입이나 닫았으면 싶더라. 앞으로는 직관갈 때 귀마개라도 갖고 다녀야 하나 싶음.


다 됐고 항공놈들아 범실 그만하고 사람답게 배구 좀 하자.
상대가 질척거린단 말 못 하게 눌러버릴 실력을 갖추자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