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것은 씬의 빈도가 아닌 농도가 좌우하는 거란 사실을 알게 해준 크라코이를 겉핥기로 후기로 써보려구 해 ㅇ.<
일단 후기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하나 고백하자면 1탄만 아니메이트 한정판을 안 샀어 ^^!!!!
그 이유는.....
↓↓↓ ^^....!! ↓↓↓
먼저 1탄
문제아와 우등생의 경우
마코냥×설탕
만족도 ★☆☆☆☆
사실 이건.. 제일 애정이 없는 이야기야(눈치)
나는 마코냥 중저음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비교적 높은 톤이어서 취향이 아니라 별로였고 우케인 설탕도 비교적 저음인 편이어서 안 좋아했어(우케 저음인 거 안 좋아함)
근데 대화 핑퐁 주고받는 템포가 진짜 좋아 대화 주고 받는 게 되게 재밌고 사운드가 비질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냥 캐릭이 되게 조잘조잘댄다
핑퐁 주고 받는 템포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대화 주고 받는 게 정말 재밌어
그러나 나는 톤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를 해벌임 ^^;;;;
뭐 씬에서의 연기라거나 감정 연기라거나 이런 걸 알려주고 싶어도 중도하차를 해버려서 알려줄 수가 없 ^^...;;;;;
덬들 얘기 들어보면 야한 걸로는 대만족했다니까 연기가 쩔었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
2탄
첫 눈에 반한 경우와 첫사랑의 경우
마에느×요시키
만족도 ★★★★★
이때부터였을까요... 제가 크라코이에 코를 꿰이기 시작한 게.....
사실 3탄에 최차애가 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장 좋아하는 편이 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요시키가 맡은 캐릭터의 캐릭성이 진짜 오지게 귀엽고 쉬지 않고 통통 튀어서 질릴 틈이 없어 게다가 쌍둥이 캐릭이어서 1인 2역하는 걸 맛볼 수 있는데 한 명은 꾸러기고 한 명은 범생이 계열이라 정말 연기 듣는 재미도 있었고 꾸금 연기가 개지렸다 ^^;;;;;;;;;;
진짜... 꾸금 연기...... 쩔었다................... 정말 쩔었다 오졌다 지렸다 이런 말 외에는 수식할 말이 안 떠올라
진짜 와...................................
내가 성덬질 거의 7년을 했는데 여지껏 들어본 벨드씨 중에서 가장 농후하고 야했어 ^^......................... 애초에 최차애 나오는 드씨 아니면 안 사서 들어본 것도 별로 없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걸 감안해도 제일... 와... 응..... 개오짐......
카라미 씬의 분량이 15분 정도 되는 것도 있지만 그냥 요시키 연기가 진짜 개오져벌임....
아니메이트 한정판은 대본이 진짜진짜 아쉬웠는데 요시키 캐릭이 도발하는 장면에서 +3000점.... 예...... 특전 대본이 구리면 어떱니까... 요시키 연기가 개오져버리는데 대본이 무슨 상관?????????????
마에느 캐릭도 공홈 가서 소개 보면 숨겨진 도S 이렇게 뜨는데 도S까진 아니고 그냥 스위치가 살짝 들어오는 정도여서 도S를 기대하는 덬들은 밍밍하게 느낄 수도 있고 도S 싫어하는 덬들한텐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거야 나는 후자였어서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근 2달 동안 이것만 복습했어 새로운 드씨 오면 그거 듣고 크라코이2 듣고.. 새로운 드씨 오면 그거 듣고 또 이거 듣고... 요즘도 복습은 이걸로 합니다.... ^^ 사실 욕망기가 찾아오면 6트랙 들으면서 좋아서 이불을 찹니다....
내용도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밌었고 우케 캐릭터도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잘 뽑힌 거 같아
우케가 키스하고 싶냐고 세메한테 묻는데, 세메가 그건 아직; 하면서 거절하니까 시무룩해져서 혼자 가거든? 우케가 그러는 거 보고 세메가 당황하면서 천천히 시작하자고 손 잡아주거든 거기서 신나가지고&쑥스러운 거 감추려고 손 붕붕 흔드는데 세메가 그 모습이 귀여워서 깍지 끼니까 ㅇ_ㅇ!?!?!?!?하면서 당황하는데 손에 땀내면서까지 설레어 하는 장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군가가 야하면서 귀여운 드씨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크라코이2를 억지로라도 떠먹일 거야...... 흑흑..... 너무 귀엽고 야하고 재밌고 다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탄
행복 체질과 불행 체질의 경우
오키츠상×타마루시
만족도 ★★★☆☆
위에 3탄에 최차애 나온다고 썼는데, 정확하게 밝히자면 나는 오키츠상 최애에 타마루시 차애야
그래서 좀 더 허들이 높았을 수도 있어 ㅇㅇ
오키츠상이 저음으로 시작하는데 중간중간 톤이 좀 높아질 때가 있어서 위화감이 느껴질 때가 조금 있었어 근데 이건 위에도 썼듯이 내가 허들이 높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고, 최애여서 더 예민했던 걸 수도 있어서 굳이 이게 나쁘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냐!
타마루시는 캐릭 겉모습 보면 알겠지만, 상상 가능한 그 톤(아이츄의 아키오 같은)으로 연기하는데 사실 3탄은 음.......
우케 캐릭터 자체가 현실성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 오바쌈바하는 느낌이라 별 재미는 못 느꼈어
3탄 우케는.... 유튜브에 올라온 미리듣기에서의 모습이 제일 매력적이었고 귀여웠던 거 같아
그리고 3탄에서 결정적인 부분에 진짜 갑분싸되는 장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하면 아니메이트 특전 토크에서 오키츠상이랑 타마루시 둘 다 그 부분에 대해서 츳코미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홈에서는 세메 캐릭터가 운에는 타고났지만 가정 환경에는 타고나지 못했다길래 짠내캐일 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짠내도 아니야.....(이거에 관해서도 오키츠상이 츳코미했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별 세 개를 준 이유는 오키츠상의 세메 연기가 개오졌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얘네 아니메이트 특전에서의 꾸금 분량 진짜 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야시시한 분위기라고 해야 맞는 말이겠지만 쨌든 그 분량이 진짜 길어...
2탄 아니메이트 특전의 꾸금 분량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정도 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니메이트 특전에서 세메 캐릭의 캐붕이 살짝 느껴져서 엥?스럽긴 했는데 거기는 오키츠상이 아니메이트 특전은 개그라고 해줘서 그렇구나.. 하고 수긍하고 넘어갔어...
3탄은 아니메이트 특전 토크가 정말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토크는 스텔라워즈 연동 특전도 재밌었지만 ㅋㅋㅋㅋ 쨌든 토크가 꿀잼이었음!
그래서 결론 : 시리즈에 최애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좋았던 건 2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