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 들으면서는 그냥 공 그녀석 참 말 많군;; 하면서 들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초반에 캐릭터 설명하는 서술이나 나레들이 대사에 다 담겨있어
듣다가 뭔가 복합적으로 이거다 싶은게 저 발췌 부분 둘이었는데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 살벌한 구석이 있으면서도
말하는거 보면 은근 쾌활한? 해림이는 푼수같다고 표현했지만 ㅋㅋ
소년처럼 장난기가 가득한데 장성한 사내처럼 야릇하다
이 부분도 뭔가 스테레오타입의 연하 같지는 않은
그 동훈님스러운 연하미가 연기에 있다 싶어 ㅋㅋㅋ
예전에 닳닳연 첫만남 장면 단체녹음 끝나고
추녹때 동훈님 요청으로 재녹음했단 얘기 들은 이후로
초반에 캐릭터 면면을 확 잡고 간다고 해야하나
뭔가 그런게 더 와닿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