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내 압축된 대본이라 압축되어 있고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를 고민했다고 얘기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음
오프 낭독극 몇 번 안 봤지만 항상 생각하던 부분이었거든
난 평소 주로 오디오드라마를 듣는데 이건 러닝타임이 길어서
개연성을 줄 만한 시간이 충분히 있는데 이건 거의 30분?40분? 정도 되는 시간이라 그걸 나도 느꼈었거든
연기자 입장에서 이런거 저런거 생각해보고 준비했다는 얘기 들으니 좋았음
좀 신경쓰였던 게 낭독 부분에 있었는데
마지막에 관객들이 들어오기 전 투표로 뽑은
시 1개씩 추가로 낭송해주셨잖아
그거 듣는데 젖가슴이라는 단어 나와서 당황함
내가 엄청 예민한 사람일 수 있는데 난 신경쓰였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