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아 안녕!
우리우리 키링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받고
아침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마음이 두근거렸는지 몰라
보내준 봉투 뜯자마자 보인 우리우리 사진이랑 키링 매만지며
또 얼마나 말 없이 바라보기만 했는지..
우리우리 이름처럼
모퉁이가 동글동글한 키링을 손에 꼭 쥐고
우리우리가 건네준 위로와 사랑에 대해 생각해봤어
내 마음에 가득 남은 걸 알지만
어떤 무게감을 가지고
손에 동그랗게 잡히는 위로와 마음이라는 것도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아
무묭이가 동그랗게 뭉쳐 건네준 마음과 기억들을 소중히할게
말주변이 없어서 잘 전해졌을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 행복하길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