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이 익숙함이 익숙해지기에는 아직 이른가봐
오늘 날이 너무 좋았고, 어느새 시간은 지나서 봄꽃은 다 지고 그 자리를 푸른 잎이 대신 자리하고 있고.. 이것도 다 우리우리 같아서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나는 밥도 잘 먹고 잘 지내지만, 좋은 풍경들을 보면.. 맑은 밤 하늘을 볼때면 늘 포근했던 우리우리가 생각이 나 그게 슬픔보다는 습관같은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가 걷는 모든 풍경마다 우리우리를 담아도 슬픔보다는 반가운 인사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어
아직은 그게 안되는 것 같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