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창문 바로 앞에 나무가 있어서 창문 여닫을때마다 보이거든
한동안 창문 열면 앙상한 모습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엄청 파랗게 새싹이 돋아있어( ꒪⌓꒪)
신기한게 그저껜가도 창문 밖을 봤었던거 같은데 뭐가 돋아나는 모양이긴 했어도 저렇게 초록빛이 선명하진 않았어서
무심결에 창문 닫으려다가 작고 파랗게 돋은 새싹 보면서 우리우리 성우님 생각이 나서 창문 안닫고 한참 보는중(*´ლ`*)
어제 날씨 좋았던거 알고 있었는데 집순이기도 하고 그냥 집에만 있고싶어서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었거든 (〃⌒▽⌒〃)ゝ
그래서 봄이 찾아온거 실감 못했었는데 창문 앞까지 찾아와준 봄을 보니까 괜히 막 의미부여하고 싶고 그래
따뜻한 봄같은 분이었는데 앞으로 봄이 시작되는게 느껴지는 순간마다 우리우리 성우가 생각날거 같아! 천재아기성우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