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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우 난 그냥 이렇게 생각해

무명의 더쿠 | 07-21 | 조회 수 4693
일단 나는 현재 대세 여론과는 다른 생각이야.
난 매우 라이트한 덕이고 그냥 성우들 두루두루 다 좋아하는 사람이고.

이미 여론 형성이 두 성우들에게 불리하게끔 될 만큼 돼버려서 내 의견 따위는 묻히고 사람들은 욕하겠지만 소신있게 생각 밝히자면 나는 이 일이 3년이나 지난 후에 터진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제작사도 몰랐고 듣던 사람들도 인지를 못할 정도로 상황 맥락 자체가 비하 의도를 가진 채로 진행됐다고 보기 어려웠다는 거지.

나도 국내 다녀와서 시차가 안 맞아갖고 피곤하다는 그런 농담 평소에 종종 하는 편이고
이게 다른 지역이었으면 모르는데 하필이면 그 지역이다보니 일이 이렇게까지 커진게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
갑자기 그 지역이 언급된 이유도 분명 그들끼리 쉬는 시간에 관련 대화가 나왔어서 자연스레 연계된 화제(지역)가 플톡에도 반영됐을거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과문 보니 역시나 그게 맞았더라고.
갑자기 그 지역 얘기를 왜 던지냐고 비난들을 많이 하던데 난 이 이유를 듣고 역시나 하며 납득이 됐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 이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화를 내는 거야?

무지도 죄라지만 어떻게 인터넷에 도는 말들을 전부 알고 피할 수 있는지 난 그것도 의문이야.
애초에 나도 유행하는 밈에 매우 느린 사람이라 모르는 것들이 상당히 많거든.

뭐 어찌됐든 다 됐고 결국 사과를 했는데, 난 사실 여태 살면서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떤 잘못을 했든 사과문을 내고 잘했다고 이해받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내가 보기엔 충분히 문제 상황 인정하고 잘못했으며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내용이 잘 들어간 적절한 사과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걸 사과문이라고 써놨냐고 욕들을 하더라. 이게 맘에 안 든다면 결국 사람들은 대체 뭘 원하는 거야? 단 한 번의 실수와 잘못으로 그 사람 인생이 시궁창이 되기를 바라는 건지 난 잘 모르겠어.

사람은 신이 아니라서 실수를 하는게 당연하고, 그걸 사과하고 용서받으며 살아가는게 결국 우리네 똑같은 인간들일건데,
일말의 관용없이 무슨 사태만 터지면 전부 하차시키고, 갈아치우고, 사회에서 싹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도 나는 잘못됐다고 생각해.

본인도 자기 모르게 분명 하는 차별과 잘못들이 있을 거란걸 나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고,
그에 따라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면 사회가 받아줄 줄 아는 관용의 자세도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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