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올보라는 걸 이번에 처음 넣어봤어 근 몇 달간 성우방 눈팅(ㅋㅋㅋㅋ)하면서 '와, 다들 대본 진짜 잘쓴다... 나도 올보 넣어보고싶다ㅜㅜㅜㅠ' 이 생각만 수없이 했거든 그러다가 용기 내서 대본을 써봤어 근데 이게 첫 시작이 어렵지 한 번 불 붙으니까 술술 써지더라 사실 뒤로 갈수록 점점 정신을 놓아서 그런 것 같기두 하지만 여튼 !!
범식님 올보는 진짜 이 사진 한 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난 스불재라 불리는 시츄 대본을 넣었는데... 새벽에 전화로 재우려는, 친구에서 연인된 지 얼마 안 된 츤데레st 남친 이런 거였어ㅋㅋㅋㅋㅋ 아악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어떻게 이런 걸 쓸 생각을 했지? 들을 미래의 나를 고려 안 해준 과거의 나... 내가 진짜 잠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밤에 잠을 잘못자서 새벽 3시를 마지노선으로 두고 있는데 그래서 이런 대본이 탄생했어 새벽 3시에 꼬옥 들을라고ㅋㅋㅋㅋ 심지어 올보 대본도 새벽 3시에 쓰기 시작해서 거진 5시에 넣었네 (〃⌒▽⌒〃)ゝ
아니 진심 츤데레 남친 생긴 줄
남친이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대본펑)
나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어 혹시 벽에 구멍낼 일 필요하면 범식님 올보 들으면 돼 진짜 퍽퍾퍽ㅍ퍽퍽 벽 ㅜ뚜까 패게 된다 ^^ 그냥 내 대본만으로도 이미 머리 터질 거 같은데 중간중간 애드립을 너무 잘 섞어주셔서 진짜 심장 조각조각 따땃따...
츤데레를 어떻게 이렇게 잘 살려주실 수 있지? 뒤로 갈수록 츤은 없어지고 데레만 남는데 나는 발려서 뼈만 남았어 츤데레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를 느낌... 초반엔 분명 무뚝뚝하고 엄청 튕기는ㅋㅋㅋㅋ 남친이었는데 아앜 악!!! 뒤로 갈수록 말랑해져서 사람을 녹이잔아효!!!!
부분 부분 내가 상상했던 톤이 있었는데
[내일은 네가 먼저 말해줘...] 약간 이런 느낌으로 생각했었거든 근데 [내일은 네가 먼저 말해줘?] 줘어? 하면서 살짝 올려서 얘기하는데 나도 모르게 어... 당연하지... 지금도 팔천번 얘기할 수 있어... 하고 중얼거리게 됨... 진짜 목소리에 꿀발랐어ㅜㅠㅜㅠㅜㅠㅜ
뒤로 갈수록 애드립 폭발하셨는데 아니 대본이 다 끝났는데 아직 음원이 플레이가 되고 있는 거야 잉 머지?? 하고 있는데 진짜 예고없이 훅 들어온 호명과... 사랑한다(???????네????????) 나 진짜 현실 소리 지름 호명 한 번 넣었는데 세 번이나 들어간 심장 뽝뽀ㅏㄱ 찢는 올보를 받아버렸어요.........
하 진짜 범식올보 최고다
나... 또 대본 쓰러 간다...
진짜 일상 생활 안 댄다...
걍 넋 놓고 일하게 됨...
얼 빠진 채로 잇다보닉가 벌써 2시네...
덬들아 범식 올보 꼬옥 해...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