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미쳤다 이건... ㅠㅠ
처음으로 의뢰해본 올보인데 진짜 만족도 100000000%임
듣자마자 지금 바로 다음 대본 쓸 생각 중이야 ㅠㅠㅠ
내 대본은
최근에 내가 즐겨 듣는 노래가 생겼는데
그 노래 분위기에 맞게... 늦봄, 늦은 밤에 집 앞에서 고백하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작성했음 ㅎㅎ.... ㅎ... 🙄🙄
좀 쑥쓰러워하면서 설레여하는 톤으로 부탁드렸어 ㅎㅎ...ㅎ
작업물 도착했다는 문자 받고
그 노래를 먼저 들음 ㅎㅎ 과몰입을 위해... 🙄 그리고 나서 올보 틀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내 이름 부르면서 시작함
(가쁜숨) ㅇㅇ아! 하고...
여기서 1차 고비 🤦♀️
아 내가 이름을 왜 넣었지 🤦♀️
미쳤었나 ㅎ 🤦♀️
진짜 충실하게 가쁜숨 몰아쉬시더라고... 죄송스럽...
그리고 대본에는 딱히 언급 안 했는데도 대사 중간중간 호흡이 ㅠㅠㅠ 미쳤어.. 머뭇거리는? 쑥쓰러워하는 느낌 겁나 잘 살려주심
이보다 더 설레는 "고백하는 남사친 st"을 상상할 수 없ㄷ ㅏ.....
아 그리고
225자 꽉 채워서 넣었는데 작업물은 1분 37초 나온거야!
생각보다 길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대본 끝에 (웃음) 하고 끝나는 거였음
예쁘고 청량하게 웃어주심 ᖰ( ꈍ◡ꈍ )ᖳ
근데 약 15초? 남았길래 음??? 했는데
마지막에
고마워 ㅇㅇ아~
안녀엉~
해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ㅂ 벽뿌신다 진짜....ㅠ.....
연기 미쳤고 톤이랑 호흡 쓰시는 거 진짜... 내 쓰레기 대본을 이렇게까지 살려주시다니 감격스러움
노래 듣고 올보 들으면 ㄹㅇ 뮤비 한편 뚝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