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쓸까 말까 하다 뻐렁차서 후기 쓰러 와써
이렇게 막차일 줄 모르고 넣었지만
그래도 3개 넣었다 다만 아쉬운 건... 500자 채워서 넣을걸!!!!!
이렇게 은혜로울 줄 알았다면
웃는 소리라도 꽉 채워서 넣을 걸 와 웃음 소리 진짜
동훈님 웃음 소리 무슨 일야 진짜.. 미쳤어 ༼ಢ_ಢ༽
내 대본엔 항상 누나, 자기, 여보 없으면 안되는데
3개 넣었으니까 아주 골고루 넣었어
그리고 그 미친 선택이 골고루 날 조져따
내 대본
1. 늦은 귀가에 화가난 애인
2.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연하 애인
3. 늦은 귀가를 기다리다 잠든 신혼 쀼
츤데레 스타일로 쓴다고 써봤는데
이딴 대본을 이렇게 연기해주시면 제가 뭐가 돼요...
왜 화를 내는데 비실비실 웃음이 세어나오죠?
뭐라고 하는데 왜 짜릿한 거야...너무 좋아
더 화내줘요 더더
호명 듣고 싶어서 꾸역꾸역 집어 넣었더니
정말 못듣겠다 잘라내고 싶어 심장이 터질것 같아
연하 애인은 와 앞에 아 죽겠다 하는데
뭐야 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누가 그렇게 숨 소리 넣으래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암튼! 평소 개가튼 과장넘 때문에 오늘 자기 너무 힘들었다고 위로해달라는 건데
나중엔 김무묭 대리님(응 나) 고생하셨어요 위로해주는데...
내가 듣고싶었던 말을 이렇게 좋은 목소리로 해주니까
진짜 너무 위로가 되고 과장이고 뭐고 올보하고 싶어서 회사 다녀야겠다
신혼부부...이게
이 대본엔 여보, 자기, 애기 가 다 들어가 이찌
하하 전 수치를 모르는 인간이에요
와 설명 넣은거 성우님들 보시는 거였어?
애정이 넘치는 남편이라고 써놔서 그러신 걸까?
말투부터 이미 나를 너무 사랑해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말투 하...
과거의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에 토닥토닥 재워줄게 하고 끝나는데
왜 마음대로 애드립해여!!!
준비도 안됐는데 절 보내시네요
잠깐 숨 고르고 토닥토닥 하고 웃어주시는데
여기있던 제 남편 어디갔어요? 어디갔냐고...돌려줘요 내 남편
하 이렇게 은혜로운 걸 받고 나니
왜 더 슬프죠? ༼;´༎ຶ ༎ຶ༽
하루종일 돌려들으며 월루해야게따
다들 즐거운 이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