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올해 성덕질 하면서 맵스도 타보고 올보도 넣어보고 진짜 대박인 것 같음
내가 승곤님 막시민에 진짜 거하게 치여서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조곤조곤하면서도 나긋나긋한 톤이 너무 취향이어서 올보를 넣게 되었고.........
올보는 처음이라 성우카테에서 후기 봐가면서 여차저차 쓰게 됌
일단 나덬은 퇴근길 전화통화 하는 컨셉으로 대본을 썼고 ㅜㅠ
목을 쓰는 직업이라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하는데 내가 카페인중독이라 ㅜㅠㅠㅠ
오늘 물은 좀 마셔가면서 일을 했느냐 또 커피만 마셨지?
내가 이전에 챙겨줬던 거 있지 않았냐는 식으로 오구오구 그래 잘했어 하는 분위기로 적어넣었음
또 개취를 반영해서 음악 얘기도 적어넣었는데
지하철 타고 집가려면 또 시간 걸리는데
우리 저번에 얘기했었던 그 음악 있지 ㅇㅇ 그거 들으면서 가라는 식으로 맞장구 타이밍 같은 거 중간중간 넣어서 적었음
결론은 하 진짜 내가 첨에 괜히 이름을 적어넣었나 싶기도 하고 잘했다 싶기도 한데
진짜 이름 듣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저랬음
퇴근길에 길에서 진짜 와 누가 보면 우는 줄 알았을거임
미간이 오만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주체할 수가 없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막 승곤님이 진짜 너무나도 담백하게 연기를 해주셔서(?)
알았어 알았어!!! 물 마실게!!!! 잘못했어!!!!!커피 안마실게!!!!
아냐아냐 엉ㅇ엉어ㅠㅠㅠㅠㅠㅠ0ㅠㅠ
하면서 대답하는 나 자신을 발견함
올보가 이렇게나 좋은 것이었다니...........
1분 남짓인데 진짜 기운이 나더라...........
지금도 계속 한번씩 틀어보는데 진짜 와 성우님 정말 피알오인게
생활연기(?)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우셔서.........
편한 톤으로 해달라고 적었는데 진짜 딱 뭔가 연기톤(?)이 아니라
정말 담백하게 통화하는 듯한 어투여서..........와 진짜 절로 중간중간 대답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더라고..........
진짜................너무 좋다...............
올보 텤마머니.......... 다들 이렇게 시작하나봐...........^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엔 모닝콜을 넣어볼까 해.............. 정말 돈이 하나도 안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