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첫 올보는 최애님한테 먼저 받아봐가지고 이번 올보는 비교적 마음의 준비가 돼서 짧은 대치상태를 끝내고 들어봤다!!!!
내 대본은 대충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나를 빨리 보고싶어서 우리 집 밑에 먼저 와서 어서 나오라고 전화를 건 그런 상황ㅎ..........죄송합니다...죄송해요..........
솔직히 도승원도 하셨는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맨 처음이 무묭씨! 어? 일어났어요? 아직 자는줄 알았는데ㅎㅎ <<이거였는데 여기까지 듣고 일시정지
마음의 준비는 무슨 쌈싸먹을 마음의 준비야.......... 잠깐 심호흡하고 다시 틀음ㅋㅋㅋㅋㅋㅋ
듣는 내내 미친ㄴ처럼 한 마디 듣고 소리지르고 하다가 마지막에
빨리나와. 보고싶다. <<이거였는데 성우님이 빨리나와는 웃음기 있게 하시더니 잠깐 쉬고 핵진지하게 살짝 낮은톤으로 숨섞어서 보고싶다. 하시는데
나 지금 뭘 들은거지.........보고싶대.....내가 보고싶대......... ㅈㄴ넋부랑자 돼서 저 소리만 반복하다가 밖에 성우님 만나러 뛰쳐나갈 뻔했음....(성우님: ?
톤은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정도 되는 사랑에 빠진 잘생긴 미남 느낌으로 부탁드렸는데 약간 움....나른함 빠진 기현오??같은 톤이었음
근데 진짜 개순둥한 기현오ㅋㅋㅋㅋㅋㅋ 약이라곤 타이레놀밖에 모르는 그런 기현오였음ㅋㅋㅋㅋㅋ 순둥순둥 댕댕이같은ㅠㅠㅠㅠㅠ 목소리에서 핑크하트가 뿅뿅 나오는 느낌이었어ㅠㅠㅠㅠ
역시 성우님은 아방한 것도 잘 어울리신다니까^^ 수도 한 번 하셔야하는데^^ 성우님 사랑해요 다작하시길 기원합니다(´▽`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