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첫 오프인데 앞으로 완전체 몇년간 못 보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한번 봐서 다행이야 ㅠㅠ
처음엔 솔플인데다가 공연 보러간 적도 없고, 여자 많은 곳이라 엄청 민망했는데 입장해서 좌석에 앉아 네샤골 듣는 순간 진짜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었다 ㅋㅋㅋ
구석이었는데 시야 괜찮아서 애들도 생각보다 잘 보이고
실물 보니까 진짜 엄청났어... 진짜 좋은데... 너무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대단했어 빅쮸 실물
팬미팅이라 가볍게 놀고오는 줄 알았는데 각잡고 무대 해준 것도 고맙고 멋지고
내가 업무 특성상 분진이나 화학물질 많이 접해서 목이 안 좋아서 함성 못 지른 게 아쉽다...
걷고있다 불러줄 때 눈물 줄줄 나서 눈물닦느라 정신 없었고 러브레터 불러줄 때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재대로 못 봐서 아쉽다 ㅠㅠ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
재미나게 웃다가 또 감정 북받쳐서 울다가
그러다보니 어느새 끝나있더라
빅스로 살아온 게 후회없다고 한 홍빈이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도 빅스 알게되고 좋아하게 돼서 다행이야
완전체 다시 볼 수 있다면 몇년이 되든 기다릴거야 오래보자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