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진짜 순수하게 신기하네....
어제 걔가 뭐 제대로 된 설명을 한 것도 아니고 걔가 할만한 말들도 택운이가 대신 다해줬고
걔가 있음으로써 최근 2년 추억은 진짜 아예 언급조차 못했고
잉콘 얘기 아예 하지도 못했잖아 난 사실 이게 제일 불편하더라
없었으면 지금 빅스도 없었을 시간들에 대해선 걔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토크조차 못하게 된 벽이 생겨버린 게
근데 그냥 와서 춤 한 번 같이 췄다고 괜찮아진다는 게 그냥..... 신기하다...... 그걸 노리고 이렇게 일언반구없이 내내 불참하다가 갑자기 끼어든거겠지만 진짜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