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긴 기다림이 다들 처음이였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 우리 진짜 군백기 전까지 휘몰아치듯이 컴백하고 활동했었잖아 ㅜ 그래서 3년 넘는 그 공백이 더 공허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 난 잉콘 전에 다 사회에 있을때 음원발매 마저도 없었던 것 보고 그냥.. 난 이제 내 덕질이 마무리 되는구나 싶었어. 또 누구 군대가야 하고 우린 또 기다려야하고 근데 제대해도 단체로 나올거란 확신도 없고 하니까..
근데 이젠 달라. 긴 기다림 끝에 잉콘이 왔고 컴백이 왔고 라이브 판타지아가 왔고, 그 안에서 그 3명이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알고 느꼈으니 이젠 또 두번째의 기다림의 순간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몇년이 지나도 저 3명은 우리에게 와줄거란 확신이 들어서.. 그래서 난 이제 불안하지 않고 그냥 행복해 ㅎㅎ 올해 내내 별빛들을 끌어올려주고 단단하게 해준 울 코코냥에게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