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같은생각 하고있었단거 아니까 이제서야 눈물나고 서러워..
너무 속상하고 그동안 너무 불안했는데 잉콘에서 택운이가 해준 말 듣고 마음 다잡았는데 콘 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일이 터지고
남은 멤버들이 빅스 유지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무슨마음으로 잉콘 준비했는지 너무 알것같아서 더 눈물나고..
서운했단말이야 그동안 계속 서운했는데 티낼데도 없고 티낼수도 없고 나도 점점 지쳐서 포기해가던 차에 해준 콘서트였는데...
솔직히 걔한테는 이미 서운한지가 너무 오래돼서 마음 정리한지 오래라 화나고 어이가 없었지 눈물은 안났단말이야.
근데 나 차학연 말고 엔이 너무 보고싶어서... 콘서트 안온거, 빅스 언급 줄은거 너무 속상했는데 나만 속상한건줄 알고.
다들 같은 마음이었고 같은 생각 하고있었다는거 아니까 이상하게 계속 눈물이 나...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더 서운하고 속상했나봐.
학연이가 차라리 별빛한테 못해주던 사람이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을텐데 원래 너무 잘해주던 사람이라 변한게 더 크게 느껴져서 너무너무 서운해....
이렇게 팬들이 다 느낄정도로 서운한 일 안만드는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서운하고 너무 보고싶어...진짜 보고싶다. 나 우리애들 다같이 무대 서있는게 너무 보고싶어.
그냥 어디서든 괜찮으니까 영상으로만 봐도 좋으니까 한곡만이라도 좋으니까 다같이 무대하는게 너무 보고싶어....
뒷북치고 분위기 망쳐서 미안해
너무 속상해서 어디든 털어놓고 싶은데 이런얘기 할데가 없어서...미안해. 조금이따가 글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