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진짜ㅎㅎㅎ
글재주, 말재주 좋은편은 아니라 자세히는 못 쓰지만 기억 날아가기 전에 써보려고ㅎㅎ
일단 한잔술
까아아아나아아아 하는 부분 너무 귀엽더라. 원래 저정도로 길게 불렀나? 발굴렀던거같은데 귀여웠어. 옆에 배우님 까나 끝나구 후하후하 하시더라ㅋㅋ 글고 그 춤이름이 뭐더라. 주먹쥐고 허리돌리면서 추는 춤. 그거하더라ㅋㅋㅋ 사슬춤 추는 줄알았는데 랜덤인가벼.
너의꿈속에서
후기 여러군데 보고나서 태구니 여기서 웃는다길래 집중하고 봄.
당연하겠지만 그 클립으로 풀어준것 보다 더 좋더라. 감정이 더 격해진 느낌?이라 해야되나. 여튼 색이 더 진한 느낌. 아 그리구 이 넘버부를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얘가 빅터대신 죽는다는 생각보다는 사랑하는, 존경하는? 친구의 이상속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눈빛이 죽음그 너머의 이상을 보는 느낌이었어. 진정으로 함께하는 것이니 죽어도 여한이 없어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처음 택괴가 될때
룽게 목 물어뜯고 손등으로 피냄새맡는다는 디테일 봤었는데 진짜 있더라. 괜히 반가웠어. 룽게 죽은거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바로 죽이려하냐ㅜㅜ.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이라 너무 안타깝 ㅜㅜㅜㅜ
까뜨랑 북극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안타까웠음. 팔 넓게 벌리고 환하게 웃는데ㅜㅜ 괴물되고 처음으로 웃는거라 짠함×100000. 어린 애가 선물로 좋아하는 장난감받았을때 막 팔버리고 좋아하는거 있잖아. 그거 보는 기분. 근데 좋아하는 이유가 거긴 인간없고 평화있어서 싸움없고 ㅅㅂㅜㅜㅜㅜ 까뜨가 폴짝폴짝 뛰니까 그거 따라하는데 그거 보고. 아... 얘는 자기한테 호의를 베푸는 존재의 행동을 학습하는구나 싶더라.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좋은 인간이 되고싶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니 눈물 줄줄.
난괴물
이 넘버는 그냥 나의 눈물버튼... 택괴가 이거하는데 진짜 아 얘가 무슨 잘못이라고 이런일만 당하나 싶고. 빅터가 원망스럽고 까뜨도 원망스럽고. 그러다가 아 얘네도 사연이 있지... 아니 근데... 나혼자 계속 이랬음.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존재가 잔뜩 상처받고 슬퍼해서 울부짖는게 얼마나 가슴아픈지 다시한번 느낌. 아 그리구 원래 택괴가 사람이랑 싸울때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사람 때렸자나. 근데 이 넘버부를때? 부르고 난후? 싸울땐 횟불로 위협하고 망설임없이 때리더라. 나는 이부분에서 인간을 증오하고 복수를 다짐한것처럼 느껴졌음.
상처
이 부분도 내 눈물버튼.
이부분 영상박제해주면 안되나ㅜㅜ진짜 제발... 프랑켄 못 본 사람도이 넘버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다른 부분도 좋았지만 나는 이 넘버가 개인적으로 택운이 음색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어. 택운이 특유의 미성이라 더 아름답고 슬프게 느껴졌음. 아름다운 새드스토리. 슬픈동화 느낌들더라. 그러지마 할때 진짜ㅜㅜ 아무것도 모르던, 북극 좋다고 하던 그 순수한 존재가 아이를 밀었을때 얘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더라. 그런 생각을 해서인지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서 지친느낌도 들었던거 같아. 그리고 이건 내 뻘소리인데 아이를 밀어낸건 택괴만의 구원은 아니었나하고 생각도 해봤음. 그 아이가 크면 다른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해할테니 그러지 못하도록 너는 "인간"이 되지 말라고 하는 잘못된 구원.
북극
빅터랑 대립할 때 처음 빅터부르는 건 택괴같았는데 두번째부르는건 택앙같았어. 그 부분 오글로 보는데 배우님 웃으시더라. 광기같아보셨어. 나중에 이페어로 볼거면 이장면 추천. 택괴가 유일하게 내보인 인간모습이 아닌가 싶어. 빅터가 죽은 인간을 이용해 자신의 이상을 이루고 쟈크가 인간을 이용해 돈을 벌듯. 그리고 까뜨가 택괴를 이용해 자유를 받으려했듯이 말이야. 택괴는 택앙모습을 이용해 빅터에게 데미지를 주는것 같았어. 그래서 빅터배우님 웃는게 마치 택괴의 복수가 제대로 이루어졌구나 싶었어. 마지막에 죽고 빅터배우님 품에 안겨있는데 걍... 너무 안타까워서 드디어 끝났구나 고생했다싶더라. 그 짧은 시간 고통만 받았으니까. 그래도 죽어서는 창조주의 품에 안겼구나. 죽어서는 좀 편히 쉬어라 싶고.그러다가 얘는 죽으면 어디로 갈수는 있나? 신께서 제발 얘 좀 거둬줬으면.... 싶었어.
커튼콜때
빅터배우님이 택운이 안고 빙글빙글 도는데 나도 모르게 웃었어ㅋㅋㅋ택운이 부끄러워서 간만에 정수리요정 나왔던거 같은데 맞나?ㅋㅋㅋㅋ졸귀였음ㅋㅋㅋㅋ 지방사는 인간이라 자첫자막 하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음. 4차예매때 또 볼려고. 연차내서라도 보러갈거야ㅋㅋ
+
처음 전쟁씬 나왔을때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어. 내가 택운이 뮤지컬 많이 본건 아니지만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어. 내가 택운이 이런 저음을 들어본적이 있던가 싶었음. 역시 내가수ㅜㅜ
아 글고 내 주변에 앉으신 분들도 너무 잘한다고 하시더라. 뿌듯했다ㅎㅎㅎ
글고 프랑켄끝나고 들었던 뻘생각인데
택괴 나한테 보내주라ㅜㅜ 내가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다 할거야ㅜㅜ
우리 택괴 사랑 받았으면 그 누구보다 사랑둥이 됐을거란 말이야ㅜㅜ 택괴를 위해서라면 난 진짜 주말에도 일할수 있을것같다.
처음으로 후기썼는데 안되는 부분있으면 둥글게 말해줘. 일어나서 고칠게!! 다들 잘자~
글재주, 말재주 좋은편은 아니라 자세히는 못 쓰지만 기억 날아가기 전에 써보려고ㅎㅎ
일단 한잔술
까아아아나아아아 하는 부분 너무 귀엽더라. 원래 저정도로 길게 불렀나? 발굴렀던거같은데 귀여웠어. 옆에 배우님 까나 끝나구 후하후하 하시더라ㅋㅋ 글고 그 춤이름이 뭐더라. 주먹쥐고 허리돌리면서 추는 춤. 그거하더라ㅋㅋㅋ 사슬춤 추는 줄알았는데 랜덤인가벼.
너의꿈속에서
후기 여러군데 보고나서 태구니 여기서 웃는다길래 집중하고 봄.
당연하겠지만 그 클립으로 풀어준것 보다 더 좋더라. 감정이 더 격해진 느낌?이라 해야되나. 여튼 색이 더 진한 느낌. 아 그리구 이 넘버부를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얘가 빅터대신 죽는다는 생각보다는 사랑하는, 존경하는? 친구의 이상속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눈빛이 죽음그 너머의 이상을 보는 느낌이었어. 진정으로 함께하는 것이니 죽어도 여한이 없어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처음 택괴가 될때
룽게 목 물어뜯고 손등으로 피냄새맡는다는 디테일 봤었는데 진짜 있더라. 괜히 반가웠어. 룽게 죽은거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바로 죽이려하냐ㅜㅜ.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이라 너무 안타깝 ㅜㅜㅜㅜ
까뜨랑 북극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안타까웠음. 팔 넓게 벌리고 환하게 웃는데ㅜㅜ 괴물되고 처음으로 웃는거라 짠함×100000. 어린 애가 선물로 좋아하는 장난감받았을때 막 팔버리고 좋아하는거 있잖아. 그거 보는 기분. 근데 좋아하는 이유가 거긴 인간없고 평화있어서 싸움없고 ㅅㅂㅜㅜㅜㅜ 까뜨가 폴짝폴짝 뛰니까 그거 따라하는데 그거 보고. 아... 얘는 자기한테 호의를 베푸는 존재의 행동을 학습하는구나 싶더라.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좋은 인간이 되고싶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니 눈물 줄줄.
난괴물
이 넘버는 그냥 나의 눈물버튼... 택괴가 이거하는데 진짜 아 얘가 무슨 잘못이라고 이런일만 당하나 싶고. 빅터가 원망스럽고 까뜨도 원망스럽고. 그러다가 아 얘네도 사연이 있지... 아니 근데... 나혼자 계속 이랬음.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존재가 잔뜩 상처받고 슬퍼해서 울부짖는게 얼마나 가슴아픈지 다시한번 느낌. 아 그리구 원래 택괴가 사람이랑 싸울때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사람 때렸자나. 근데 이 넘버부를때? 부르고 난후? 싸울땐 횟불로 위협하고 망설임없이 때리더라. 나는 이부분에서 인간을 증오하고 복수를 다짐한것처럼 느껴졌음.
상처
이 부분도 내 눈물버튼.
이부분 영상박제해주면 안되나ㅜㅜ진짜 제발... 프랑켄 못 본 사람도이 넘버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다른 부분도 좋았지만 나는 이 넘버가 개인적으로 택운이 음색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어. 택운이 특유의 미성이라 더 아름답고 슬프게 느껴졌음. 아름다운 새드스토리. 슬픈동화 느낌들더라. 그러지마 할때 진짜ㅜㅜ 아무것도 모르던, 북극 좋다고 하던 그 순수한 존재가 아이를 밀었을때 얘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더라. 그런 생각을 해서인지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서 지친느낌도 들었던거 같아. 그리고 이건 내 뻘소리인데 아이를 밀어낸건 택괴만의 구원은 아니었나하고 생각도 해봤음. 그 아이가 크면 다른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해할테니 그러지 못하도록 너는 "인간"이 되지 말라고 하는 잘못된 구원.
북극
빅터랑 대립할 때 처음 빅터부르는 건 택괴같았는데 두번째부르는건 택앙같았어. 그 부분 오글로 보는데 배우님 웃으시더라. 광기같아보셨어. 나중에 이페어로 볼거면 이장면 추천. 택괴가 유일하게 내보인 인간모습이 아닌가 싶어. 빅터가 죽은 인간을 이용해 자신의 이상을 이루고 쟈크가 인간을 이용해 돈을 벌듯. 그리고 까뜨가 택괴를 이용해 자유를 받으려했듯이 말이야. 택괴는 택앙모습을 이용해 빅터에게 데미지를 주는것 같았어. 그래서 빅터배우님 웃는게 마치 택괴의 복수가 제대로 이루어졌구나 싶었어. 마지막에 죽고 빅터배우님 품에 안겨있는데 걍... 너무 안타까워서 드디어 끝났구나 고생했다싶더라. 그 짧은 시간 고통만 받았으니까. 그래도 죽어서는 창조주의 품에 안겼구나. 죽어서는 좀 편히 쉬어라 싶고.그러다가 얘는 죽으면 어디로 갈수는 있나? 신께서 제발 얘 좀 거둬줬으면.... 싶었어.
커튼콜때
빅터배우님이 택운이 안고 빙글빙글 도는데 나도 모르게 웃었어ㅋㅋㅋ택운이 부끄러워서 간만에 정수리요정 나왔던거 같은데 맞나?ㅋㅋㅋㅋ졸귀였음ㅋㅋㅋㅋ 지방사는 인간이라 자첫자막 하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음. 4차예매때 또 볼려고. 연차내서라도 보러갈거야ㅋㅋ
+
처음 전쟁씬 나왔을때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어. 내가 택운이 뮤지컬 많이 본건 아니지만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어. 내가 택운이 이런 저음을 들어본적이 있던가 싶었음. 역시 내가수ㅜㅜ
아 글고 내 주변에 앉으신 분들도 너무 잘한다고 하시더라. 뿌듯했다ㅎㅎㅎ
글고 프랑켄끝나고 들었던 뻘생각인데
택괴 나한테 보내주라ㅜㅜ 내가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다 할거야ㅜㅜ
우리 택괴 사랑 받았으면 그 누구보다 사랑둥이 됐을거란 말이야ㅜㅜ 택괴를 위해서라면 난 진짜 주말에도 일할수 있을것같다.
처음으로 후기썼는데 안되는 부분있으면 둥글게 말해줘. 일어나서 고칠게!! 다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