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쪽 도로 상황이 매우 안 좋았다고 들었어 길이 막혀서 시간 맞추려면 퀵 말고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들어서 그렇다 쳐
스케쥴 잡은 것도 추석 공중파 예능인데다 약간 아이돌들 강제출연급인 것 같아서 젤피한테 뭐라 할 수 없다고 쳐
첫공 있는 재환이를 제외시키지 않고 이렇게 촉박하게 스케쥴 잡게 한 것도 메보에 예능을 잘 하는 멤버라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어

근데 존나 이해 안가면서 다 엎어버리고 싶은건 현장에서 분위기 개판 만든 그 상황 자체야

어쩔 수 없이 출연할 수 밖에 없고 어쩔 수 없이 촉박해서 퀵 탈 수 없는 상황이 예견되어 있었다면

적어도 일본 활동이랑 겹치고 뮤지컬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연습한 무대 만큼은 무사히 끝마쳐서 땡을 받든 상를 받든 재환이가 다 보여주고 재미있게 마친 후에 불편한 마음 없이 홀가분 하게 뮤지컬 첫 공연을 하러 갈 수 있었으면 그나마 다른 것들은 이해할 수 있었어 나는

근데 무안 줄거 다 주고 그렇게 애들 무대에 깽판치면 그 뒤로는 빅스 안 본대? 동료들이랑 팬들 다 보는 앞에서 빅스가 얼마나 민망할지는 생각도 안한대? 진짜 이기적이야

이제 티비에 그분 나오면 채널 무조건 돌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