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수) 20:00  문태유 켄 이선근>

오늘 세 배우의 연기와 그 감정이 실린 노래가 진짜.....
나 참으려고 했는데도 너무 울어서 끝나고 머리 아팠어ㅜ
재화니는 오늘 피아노때문에 조금 아쉬웠을수도 있겠지만
정말 꼭 말해주고싶다 혹시라도 맘속으로 속상해하지 말라고!!
모든 장면 장면이 이렇게까지 마음에 닿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좋았다고ㅜㅜㅜ
켄에스 볼 날이 며칠 안남았다는게 정말 맘아프다ㅜ
다시 올 광염소나타에서도 켄에스로 아니면 켄제이도 좋겠다 아무튼 꼭 다시 와주기로 약속,,!
++++추가
5/8 공연의 모든 넘버가 안쓰럽고 안타깝고 훌륭했지만
문제이의 '너의 존재'와 그때 찔려가지고 누운채로 문제이한테 손뻗던 켄에스 그 장면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고 내 감정까지 극에 치달은 느낌이었고ㅠ
그 다음에 문제이가 피아노 연주하면 제이의 마음 속 에스가 다가와서 
곡 완성되면 제일 먼저 들려줘 하면서 꼭 안아주고 떠나잖아..
문제이가 악보를 손에 들고 마치 에스한테 자 여기 니가 제일 먼저 들려달라고 한 이 악보 여기 있어 이것 좀 봐...하는듯이 
떠나가는 켄에스 뒷모습 바라보면서 악보 들고 손뻗는거ㅜㅜㅜㅜ

그리고 시작되는 문제이의 '너의 눈빛 너의 표정...오늘 나는 너를 받아적어...'
나 이거 쓰면서 또 운다....

마지막 클라이맥스로 켄에스의 '죽음의얼굴 (리프라이즈)'는 정말이지 너무 마음이 아파 슬프단말로는 부족한 그런 감정...ㅜㅜㅜ
'이곳을 지나서 당신은 음악이 된건가요' 하면서 피아노를 따라 걷는 켄에스는 아마 난 평생 잊지 못할거야...

당신의 눈물을 연주할게요 델리카토 아주 섬세하게 
당신이 미소짓네요 나를 바라보는 그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