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올해 로스터 확정되는 순간 뭔가뭔가 느낌이 있었던거 같음 이게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느낌...
그래서 미래 생각 안하고 시간 어어어엄청 쪼개서 직관 다녔어 티켓만 잡으면 회사에다 배째라 반차 써버리고 퍼탠드, 부산, 인천까지 종류별로 어떻게든 시간내서 다 갔어 (원래 상하이도 가려 했는데 4강 경기 예매했어서...또륵)
다른 때랑 비교하면 정말 무리해서 다닌거 같다 생각들긴 해.. 예전에는 현생 중 시간 비는때+티켓팅 성공했을때 갔다면 올해는 현생을 경기에다 맞춘 수준이니까 티켓팅도 전력투구로 뛰어들었어서 개힘들었고ㅠㅠㅠ
그래서 개무리하긴 했는데 지나고보니 그때 그러길 잘한거 같음 뒤돌아보면 정말 미친듯이 도현이에게 쏟아부은 한해였어
덕분에 처음 개인팬미도 해봤고, 경기 현장에서 환호도 하고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볼거 안볼거 다 본 기분이라 싹 다 불태운 기분임
내년에는 중국 직관 한번 가는거 목표로 하고
도현이가 책임지고 므시 와서 대전 풀직관 가는걸로 해야겠다
응 그리고 국대 뽑히도록 힘내거라 뽑히면 나고야 갈 준비도 할게
암튼 내년에도 변함없이 박도현 개큰응원할거야 큰맘먹고 중국 리턴했으니 이룰거 다 이루도록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