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LH8_ZLnngQ?si=Hues8BQXzC8sLtPL
57:17 부터
(울프) 잠깐 바이퍼 얘기를 하고 싶은데, 현재 한화에서 세번에 한번은 게임을 빡세게 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휩쓸리지 않고 게임을 이기려고 노력하는 선수같아. 다른 선수가 무슨 픽을 해도 '그래, 팀게임에서 내가 더 캐리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하고있어.
바이퍼가 딴 챔을 할땐 그렇게 해야겠지. 그치만 칼리스타 말야, 칼리스타로 후반 게임 캐리해야해. '내가 칼리스타를 해야해. 근데 이러려고 뽑은 픽은 아닌데. 그치만 어쩌겠어. 해야지.' 그래서 캐리하고 뽑아찢기로 옵젝 먹는데 도움주고 한타 완벽하게 해내고 적어도 셋넷은 개피 만들어서 팀원들이 처리하기 좋게 만들고 죽어. 후반게임 부담을 많이 지고 해내고 있어.
한화는 지금 초반게임은 괜찮지만 대략 3용때 시야나 팀원 도움 없는 곳에서 사고가 벌어져. 그럼 적팀에게 공짜로 용을 내주게 돼. 그럼 게임이 이상해져도 어차피 최후의 한타 하자는 식이고. 이 한타 누가 해주냐? 바이퍼. 그가 해주니까.
죽지도 않아. 게임 망치지도 않아. 내가 바이퍼를 계속 보고 있으면 이 선수가 한화 2등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해내는 선수야. 이번주 경기들을 보면 바이퍼에 대해 개큰 신뢰를 가지게 되는거야. 특히 어제경기(DRX전)는 극한의 밴픽과 극한의 게임상황을 강제하더라도 캐리 해냈는걸. 마치 일하기 전에 소매 걷으며 일하듯이 당연히 하는 일인것처럼 말야. 그리고 계속 POM을 받아가고 있고.
(디곤) 그 샤라웃에 지표를 더 보충해서 말해볼게. 현재 바이퍼는 모든 선수들 중 평균킬이 2등이야. KDA도 9.3으로 역시 전체 선수 중 2등으로 좋고.
그치만 주목해볼 부분은 평균 데스수야. 전체 선수 중 3위인 상황이야. 이게 단순히 숫자만 주목할게 아니라 팀원들과 비교할 때 데스수가 현저히 적은 지표로 나타나고 있어. 팀에서 최후의 총알 역할을 하고 있단거지. 난 바이퍼가 mvp에 모자름 없다고 봐.
썸네일이 너무 어그로 끌길래..ㅋㅋㅋㅋㅋㅋ 타선수, 타팀 언급 쳐내고 도현이 부분 번역했어
대충 지금 우리팀에서 도현이가 맡고 있는 역할이 크단거고 이게 최근 pom 여러번 타가면서 플레이에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해설진들이 보고 있는듯함
지난주에 도현이 칭찬하며 복복복했는데 관계자들도 비슷한게 느껴지네ㅋㅋㅋㅋ
의역 최소화하려고 말한 내용 최대한 그대로 번역하긴 했는데(번역 오류 당연히 있을 수 있음...)
궁금하면 전문 보면 되고 어차피 관계자들 방송 상 언급이니까 재미로 들으면 될듯
(ㅌㅆ에 전문 번역본 올라와있는데 그분은 도현이 부분에 재밌으라고 의역 많이 하셔서 내가 그냥 번역해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