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핫 아이콘★②] 브라운관 삼킨 '대세' 전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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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자체로 스스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배우가 있다. 바로 시청자가 뽑은 '2021 OBS 핫 아이콘'에 선정된 배우 전여빈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배우 전여빈. 그는 "올 한 해는 우선 연초에 '빈센조'라는 작품을 열심히 촬영했고 4월쯤에는 넷플릭스에서 '낙원의 밤'이 개봉했다. 지금은 내년 방송 예정작인 드라마 '글리치'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 좋아하는 연기라는 일을 성실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드라마 '빈센조'는 '갓센조'라는 별명이 불을 만큼 방영 내내 많은 이슈몰이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전여빈은 "실직적으로 제 환경에서 인기를 느꼈던 거 없지만 시청자분들의 의견이라든지 소셜미디어에서 짤이라든지 팀들이 올라오는 걸 보면서 '빈센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또 올라가는 시청률만큼 제 마음도 함께 기뻤다"라고 말했다. 상승하는 시청률만큼 배우들끼리도 합이 좋기로 소문났던 '빈센조'. 송중기는 극 중 최고의 파트너로 주저 없이 전여빈을 손꼽기도 했다. 전여빈은 "팀 빈센조에서 너무 아꼈던 송 반장님이었다. 저희 모두 너무 따뜻하게 안으면서 이끌어가는 리더였다. 그래서 송중기 선배님과 호흡은 말로 설명할 필요 없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중기 선배님은 정말 성실한 연기자다. 그 많은 분량을 스스로 소화하는 데 있어서도 피곤함이라든가 그런 걸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더 행복해하고 신나 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저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을 곁에 둘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그 모습을 거울 삼아 닮아가려고 하고 또 제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촘촘한 연기로 화면을 꽉 채우는 그녀. 잠시 숨을 고르는 일상의 시간은 어떨지 궁금한데. 전여빈은 "동네 산책을 굉장히 좋아하고 매일 커피 한잔 마시는 거 그게 소중한 루틴이다. 그리고 이제는 촬영장 가서 좋아하는 동료들과 일하는 게 소중한 저의 일상이 됐다"라고 말했다.촬영 현장이 또 다른 일상 중 하나라니 '천생 배우'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전여빈. 그런 그녀에게 올 한 해는 어땠을까. 전여빈은 "올해는 정말 감사한 한 해였다. 이렇게 시청자분들에게 '2021 핫 아이콘'이라는 상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동료도 만날 수 있었다. 또 제 안에서도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한 열망이 다시 또 생겼던 해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