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서
금가프라자 상인 본인들은 우리 '빈센조 까사노' 변호사님의 믿음을 저버린 것에
대해 가슴이 사무치는 후회와 깊은 반성 및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로, 오늘 이 시간부로 우리 '빈센조' 변호사님을 무한 신뢰하며,
논의할 일이 있으면 숨기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며,
우리 빈센조 변호사님의 어떠한 도움 요청에도 응할 것임을 맹세합니다.
첫째, 금가프라자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세멘질부터 못질 하나까지
반드시 우리 '빈센조 까사노' 변호사님과 상의한다.
둘째, 우리 '빈센조 까사노' 변호사님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절대 신뢰를 마음 깊이 새기며, 쓰잘데기 없는 토를 달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셋째, 우리 '빈센조 까사노' 변호사님의 도움 요청이 있을 시에는,
'빈센조 변호사님의 일이 곧 나의 일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성실히 모든 일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
넷째, '우리 빈센조 변호사님이 프라자의 과거이자, 미래이자, 지금이다'를
마음 깊이 새기며, 일일 세 번 복창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금가프라자 상인 일동
+탁사장님이 주도적으로 쓴거 같아ㅋㅋㅋㅋㅋ "우리" 빈센조 변호사님이랑 세멘질이랑 못질 하나까지 의논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