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anorama.it/kwak-dong-yeon-interview?utm_content=buffer14f3e&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번역기 불가능하도록 막아져 있긴한데 대충 눈대중으로 번역할 수 있을만큼 쉬움ㅋㅋㅋ
물론 오역 의역 난리라서 원문을 봐달라 ㅋㅋㅋㅋㅋㅋ
질문이랑 답변이 좋았던 건 이 내용

Q. 이탈리아에서 마피아는 극히 심각한 사회 골칫거리다. 해회에선 마피아가 거의 매혹적으로 낭만적이다.
하지만 드라마 빈센조에선 그런일 없다. 오히려 이 드라마에선 빈센조를 그저 빌런을 없애는 빌런으로 몇번이나 반복적으로 다룬다.
왜 이런 복잡한 텍스트를 선택하게 되었나
A. 내 생각엔 빈센조가 한국 분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appreciate(진가를 알아봐주는, 환영받는) 이유는 아마도 실제로 우리 주변에 벌어지는 또는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부조리한 악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와 정의를 회피하는 확립된 권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우리는 빈센조처럼 법이나 정의를 회피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절대적인 힘을 원한다.
시청자들의 요구대로 악당들에게 가해지는 형벌을 통해 만족스러운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면서도. 이 TV 시리즈가 강조하고 싶은 건 빈센조는 그는 자신이 악당이며 스스로를 영웅이나 정의 승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시선을 상기시킨다
나는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원하는 메세지, 우리 각자는 우리의 방식대로 부정의와 악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메세지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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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쪽에서도 울드를 마피아를 빌런으로 다루는 모양새에 재미있어 느껴보이며 동시에 이걸 복잡한 스크립트로 묘사하는 게 참 재미있고
한서 본체는 이걸 전세계적으로 법와 정의를 회피하는 힘에 대한 분노는 어느 나라가 같기에 환영받는게 아니겠냐는 분석과
결국 이 작품의 메세지는 각자가 각자의 방식대로 악과 싸워야 한다는 걸 공감한다는게 좋더라
특히 이 질문과 답변이 재미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