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MajorMeanDamselfly
보통 드라마라면 문이 열리는 정도에서 끝냈을 텐데
센조가 문을 연 이후에 바로 저 50m 앞에서 호텔과 텅빈 로비와 센차와 차를 잡아줌ㅋㅋ
주변 배경화면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아 ㅇㅇ
그러다니보니 허무하게 덜컹덜컹덜커덩 열리는 차문이 너무 잘 보임
차문을 여니까 안에 조명이 켜지잖아 << 이 차안 조명이 미치지는 지점임 ㅋㅋㅋ
자연스럽게 차문을 열어주고 쿨시크하게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센조의 모습. 그 실루엣이 보여
내가 할일은 다 했다는 듯 차 문 딱 열어주고 털썩 앉는 모습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듯한 홍차가 멍하니 문만 보고 있는 것도 보이고
저 쬐끄만한 차의 앞유리에서 다 보인단 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주변 배경화면이 안 변하고 저 쪼그만한 차창안에서만 변하니까
얼척없음과 코믹함을
굳이 배우들의 얼굴빡샷이나 적절한 클로즈업이 아닌
아예 풀샷으로 표현해서 이 장면의 묘미를 살려준다고 보거든 ㅋㅋㅋ
이 드라마에 이런 장면 한두개가 아님ㅋㅋㅋㅋㅋ
풀샷으로만 볼 수 있는 디테일한 점들이 가득한 극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