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씬 보통 드라마였으면
홍차랑 센조 따로 컷 잡고 교차하면서 보여주다가
마지막 풀샷 잠깐 돌면서 끝내듯 분위기만 보여줬을텐데
이 드라마는 감정선을 풀샷으로 보여줄때가 많거든
독톡한건 그때도 배우들의 감정선이 진하게 드러남
몸으로 배우들이 연기를 하거든 감독이 오히려 요구할 때가 많아
보통은 풀샷이 돌 때 적절하게 배우들 연기도 그에 따라 무뎌짐 ㅇㅇ
정말 상황을 따고 추가 앵글을 순간 따기 위한 풀샷이 많달까
왜냐면 매체에서 보통 감정선은 얼굴에서 드러나니까 ㅇㅇ
풀어지는게 보여...(그래서 매체 잘 못보는 연뮤덕)
구도에 따라서 감정선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 낭낭하고
그런데 울드는
메인이 아니라서 포커싱 아웃 된 순간이든
풀샷인 순간이든
얼굴이 반쯤 걸치듯
뒷통수만 보이든
뒤에서 실루엣만 보이든
배우들의 연기를 전체 클로즈업 수준으로 요구하고
감독은 씬안에 배우들의 연기를 최대한 앵글에 걸쳐서 보여줘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선을 얼굴에 한정짓는 드라마가 아니라
배우들의 몸 전체로 보여주거든??????????
이게 연뮤덬은 미치는거에오...
감정을 몸의 언어로 표현하려는 배우들과 연출 때문에
이 몸의 연기로 상황을 묘사하는 이 연극적 요소가 강하거든
얼굴 연기로 한정지으면 안되는게
연출의 의도는 씬 구도 전체에있어
그래서 보면 볼수록 새로운게 아닌가
연뮤엣서 배우들 연기 2시간 파고드는 것도 N번은 돌아야 캐해가 되는데
80분 20부작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새로울 수 밖에없고 인생 저당잡힌거지
후기 [리뷰북동의]연출이 풀샷을 굉장히 많이 잡는데 배우들에겐 크로즈업 수준의 연기를 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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